캐나다 경제사절단, HD현대 GRC 찾아 함정사업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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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방산, IT 분야 기업인 경제사절단이 HD현대의 함정사업 역량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22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했다.
HD현대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문장 박용열 전무가 직접 나서 캐나다 기업인 경제사절단에게 자사의 함정사업 역량을 브리핑하고 양자간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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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방산, IT 분야 기업인 경제사절단이 HD현대의 함정사업 역량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22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했다.
HD현대는 이날 비즈니스 소셜미디어(SNS) 링크드인을 통해 캐나다 방산 및 유력 IT 기업 16개사 CEO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경기도 판교 HD현대 GRC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HD현대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문장 박용열 전무가 직접 나서 캐나다 기업인 경제사절단에게 자사의 함정사업 역량을 브리핑하고 양자간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경제사절단에는 산업용 IoT시스템 및 데이터 보안 네트워킹 기업인 스카이넷, (Skkynet), 소프트웨어 보안 솔루션 기업인 머지베이스(Mergebase), 캐나다 대표적인 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 블루마인드(Blumind), 마이크로 펌프 및 회로 제작 분야 회사로 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한 보레아스 테크놀로지(Boréas Technologies) 등 캐나다의 떠오르는 IT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이날 방문은 주한캐나다대사관 주도로 마련됐으며 당일 주한캐나다대사관 경제상무관이 현장에 동행했다.
캐나다 경제사절단은 메리 응(Mary Ng) 캐나다 국제무역부 장관과 함께 방한했다. 이번 방한은 한국의 조선, 방산, 에너지, 항공, 건설,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 대한 양국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지난 8일, 새로운 국방 정책(Our North, Strong and Free) 발표를 통해 향후 방산 분야 추진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계획에는 최근 우리 정부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이 관심을 가진 신규 잠수함 획득 사업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당시 캐나다 정부는 캐나다 해군 잠수함 함대를 새롭게 조성하고, 그 규모를 확장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함정사업 분야 외 HD현대중공업의 디지털전환(DT), HD현대로보틱스 등 디지털, 로봇 분야 사업에 대한 브리핑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 페루 해군과 4억6300만 달러 규모의 함정 현지 공동 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등 K-함정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 또, 최근 3000t급 잠수함을 최초 적기 인도를 기념하는 신채호함 인도 서명식에 전 세계 9개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잠수함, 이지스함, 호위함 등 K-함정의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가 캐나다와 산업 전반에서 장기적인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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