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홍해인 침대는 어디 걸까?

차민주 2024. 4. 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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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본 사람 없고 안 운 사람 없음.

“난 그냥 해인이 옆에 살고 싶어.”

흥행 보증 수표 김수현 X 김지원 조합! 6주 연속 화제성 1위를 차지한 tvN 〈눈물의 여왕〉이 어느덧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14회가 21.62%의 시청률을 달성하며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인 〈사랑의 불시착〉(21.68%)의 기록 경신을 코 앞에 두고 있죠.

덩달아 드라마에 등장하는 가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과연 퀸즈 재벌가 가문 사람들은 어떤 침대와 소파를 쓸까요? 낱낱이 파헤쳐보았습니다.

크라운구스, 별장 홍해인 방
40만 원대.
역시는 역시. 백화점 CEO 홍해인이 사용한 침구는 국내 5성급 호텔에서 볼 수 있는 크라운구스의 제품입니다. 코르돈 컬렉션 커버 세트 그레이는 단아한 흰 바탕에 은색 선을 옅게 수놓은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퀸즈 그룹의 퀸다운 선택이네요.
위트만, 홍해인 방
위 침구에 위트만의 침대를 조합했는데요. 홍해인이 기대고 있던 붉은 빛의 침대는 오스트리아의 명문 깊은 가구 브랜드 위트만의 윙스 베드입니다. 놀이에서 영감을 받는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이 만들었고요. 헤드의 날개 사이에 달린 스탠드까지,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았어요.
위트만, 2층 거실
2층 거실에서도 위트만 사랑은 여전했어요. 바나나처럼 살짝 굽은 곡선이 특징인 마일스 소파가 놓였죠. 막상 홍해인과 백현우 부부는 서로의 방에 직진하느라 소파에 앉을 시간이 없어보이던데요. 그럼 … 혹시 제가 앉아도 될까요?
리바트, 백현우 사무실
100만 원대.
백현우의 공간은 또 어떻고요? 취하면 귀엽지만(?) 본업인 법무 일을 처리할 때는 프로패셔널한 캐릭터의 성격이 사무실에 잘 반영되었어요. 특히 리바트의 베이크 1인 소파는 법무 이사의 가구로 손색이 없습니다. 밸런스와 균형에 중점을 둔 디자인에 블랙 컬러로 신뢰감이 묻어나는군요.
자코모, 회장실
4인 소파 500만 원대, 1인 소파 190만 원대.
해인의 할아버지인 홍만대 회장실의 소파를 기억하시나요? 소파 브랜드로 유명한 자코모의 마로네 4인 소파와 클라시무토 1인 소파가 놓여 있는데요. 마로네 소파는 빈티지브라운 컬러에 천연면피 소가죽인 떼르소 가죽으로 은은한 광택이 납니다. 중후한 매력을 뿜는 클라시무토 소파는 두께가 두껍고 튼튼한 통가죽을 사용했어요.

*스포주의*

특급 스포일러가 들어 있으니 아직 드라마를 안 봤다면 나중에 돌아오세요.

티모시 울튼, 회장실
1600만 원.
윤은성이 들어선 회장실의 모습은 사뭇 다릅니다. 홍만대 회장이 쓰던 갈색 소파 대신 검정색 소파로 교체한 건데요. 명석하고 날카로운 캐릭터와 어울리는 해당 가구는 까사알렉시스가 판매하는 티모시 울튼의 트라이베카 소파입니다. 단추가 움푹 파인 듯한 클래식한 디자인에 광이 도는 가죽. 윤은성의 야심을 가구로 표현하면 바로 이 소파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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