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밸류업 기대감에 ‘활짝’…2620대 회복

노성인 2024. 4. 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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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주춤했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2620선을 회복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58포인트(1.45%) 상승한 2629.44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3.86포인트(0.92%) 오른 2615.72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91포인트(0.46%) 오른 845.8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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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주 대부분 상승…코스닥도 상승
밸류업 프로그램 모멘텀 재부각
22일 장을 마친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가 주춤했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2620선을 회복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58포인트(1.45%) 상승한 2629.44에 마감했다.이날 지수는 23.86포인트(0.92%) 오른 2615.72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 기관이 홀로 789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3억원, 7801억원을 순매수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13%), 삼성바이오로로직스(2.69%), 현대차(4.26%), 기아(4.26%), 셀트리온(3.35%), 포스코홀딩스(2.20%)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93%), SK하이닉스(-0.98%)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1% 이상 올랐다"며 "반도체주의 급락세에도 지수는 강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를 하겠다고 발언해 밸류업 프로그램 모멘텀이 재부각됐다"며 "금융, 지주, 자동차 등 저PBR주들이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91포인트(0.46%) 오른 845.82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3.04포인트(0.36%) 오른 844.95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167억원을 순매수했다.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5억원,30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비엠(5.49%), HLB(6.30%), 셀트리온제약(2.21%), 레인보우로보틱스(1.3%) 등은 상승했다. 알테오젠(-1.25%), 엔켐(-8.18%),리 노공업(-8.78%), HPSP(-0.46%)등은 내렸다.

환율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내린 1379.2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2원 하락한 1376.0원으로 출발한 이후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소폭 오르며 1370원대 후반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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