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민희진과 갈등? 독립 시도 정황에 감사 돌입

김예슬 2024. 4. 22.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브가 그룹 뉴진스를 배출한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 감사에 착수하며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갈등설이 불거졌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민 대표 등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고 판단해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A씨 등을 상대로 관련 증거 수집에 나섰다.

어도어는 하이브가 앞서 쏘스뮤직, 플레디스 등 기존 소속사를 인수해 몸집을 불리던 방식에서 벗어나 독자 설립한 레이블이었다.

지분율은 하이브 80%, 민 대표 18%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이브 용산 신사옥 외관. 사진=박효상 기자

하이브가 그룹 뉴진스를 배출한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 감사에 착수하며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갈등설이 불거졌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민 대표 등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고 판단해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A씨 등을 상대로 관련 증거 수집에 나섰다.

이에 따라 하이브 감사팀은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했다. 현재 대면 진술도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필요시에는 법적 조치에도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민 대표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다수 아이돌 그룹의 콘셉트와 브랜딩을 맡아 저변을 넓혔다. 그룹 소녀시대와 샤이니를 비롯해 에프엑스 ‘첫사랑니’, 엑소 ‘으르렁’ 등이 그의 작품이다. 하이브로 이직한 후에는 용산 신사옥 공간 브랜딩과 디자인을 담당하고 산하 레이블 어도어를 론칭해 뉴진스를 데뷔시켰다.

어도어는 하이브가 앞서 쏘스뮤직, 플레디스 등 기존 소속사를 인수해 몸집을 불리던 방식에서 벗어나 독자 설립한 레이블이었다. 2021년 자본금 161억원을 투자해 설립했다. 지분율은 하이브 80%, 민 대표 18% 등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