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뉴진스 소속사 ‘독립 시도’ 의혹에 감사 착수…8%대 급락 [특징주]

이창희 2024. 4. 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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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엔터테인머트사 하이브 주가가 급락세를 보인다.

간판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 착수 소식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급락세는 간판 걸그룹인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의혹에 모기업인 하이브에서 감사를 착수한 영향으로 보인다.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오전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A씨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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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사옥. 사진=박효상 기자

국내 대표 엔터테인머트사 하이브 주가가 급락세를 보인다. 간판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 착수 소식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11분 기준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81% 내린 2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브 주가는 지난주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이날 급락으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같은 급락세는 간판 걸그룹인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의혹에 모기업인 하이브에서 감사를 착수한 영향으로 보인다.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오전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A씨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감사팀 소속 인력은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한 이후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어도어는 민 대표가 지난 2021년 설립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다. 하이브가 80%의 지분을 보유했다. 나머지 20%는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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