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싱가포르관광청과 ‘맞손’…“여행족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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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싱가포르관광청과 싱가포르 여행자 대상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멜리사 오우 싱가포르관광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카드는 3년간 항공·숙박·쇼핑·요식 등 여행 관련 전 업종에서 싱가포르관광청과 함께 마케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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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싱가포르관광청과 싱가포르 여행자 대상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멜리사 오우 싱가포르관광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카드는 3년간 항공·숙박·쇼핑·요식 등 여행 관련 전 업종에서 싱가포르관광청과 함께 마케팅을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역량을 발휘해 싱가포르를 여행할 가능성이 높은 소비자나 항공권 예매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한국인 선호 가맹점이나 현지 이용 트렌드를 싱가포르관광청에 제공해 관광청 사업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동 마케팅의 첫 사례로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중심으로 한 ‘고고싱(Go Go SING)’ 캠페인을 5월 실시한다. 카드 이용자에게 항공·숙박 비용 할인이나 현지 이용금액 캐시백, 해외 특별 서비스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의 싱가포르 주요 제휴사는 싱가포르항공,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등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국과 싱가포르 간 경제·문화 교류 지원 등 다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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