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RA 1,365억 투자세액공제"…LS 주가 '찌릿'

김대연 2024. 4. 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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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미국 정부로부터 투자세액공제를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주사인 LS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앞서 LS의 비상장 자회사인 LS전선은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 달러(약 1,365억 원)의 투자 세액공제를 받았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LS전선은 미국 해저 사업 자회사인 LS그린링크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투자 세액공제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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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美 1,365억 원 보조 수혜
"투자 규모 등 막바지 검토 단계"

[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LS전선이 미국 정부로부터 투자세액공제를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주사인 LS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S 주가는 오전 9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21% 오른 13만 6,4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LS의 비상장 자회사인 LS전선은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 달러(약 1,365억 원)의 투자 세액공제를 받았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에너지부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48C 조항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중립 관련 사업에 총 100억 달러(약 13조 7,900억 원)의 세액공제를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LS전선은 미국 해저 사업 자회사인 LS그린링크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투자 세액공제를 받게 됐다.

이에 대해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결정으로 미국 해저 사업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며 "공장 부지와 투자 규모 등에 대해 막바지 검토 단계"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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