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10% 후폭풍…반도체株 약세

신재근 2024. 4. 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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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가 지난 19일(현지시간) 10% 급락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관련주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2.65%)와 한미반도체(-4.62%) 등도 비슷한 흐름이다.

여기에 TSMC가 지난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가이던스(전망치)를 공개하면서 반도체 업황이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는 점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장 초반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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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엔비디아 주가가 지난 19일(현지시간) 10% 급락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관련주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0.9%) 내린 7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2.65%)와 한미반도체(-4.62%) 등도 비슷한 흐름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것이란 우려에 더해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기술주 투자심리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TSMC가 지난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가이던스(전망치)를 공개하면서 반도체 업황이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는 점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장 초반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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