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와이투솔루션, 전기차 급속 충전기로 성장동력"

박형수 2024. 4. 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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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22일 와이투솔루션에 대해 파워모듈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기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EVC-PSU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에 적용되는 PSU다.

그는 "PSU를 급속충전기에 적용하고 급속 충전기 비중 상승에 따라 대당 적용되는 PSU 개수도 비례해서 증가한다면 와이투솔루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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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22일 와이투솔루션에 대해 파워모듈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기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와이투솔루션은 디스플레이용 전원공급장치(PSU)를 제조하는 업체다. PSU는 전력용반도체 소자를 스위치로 활용해 DC, AC, 전압을 최적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기대하는 포인트는 본업 내 고객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EVC-PSU 진출"이며 "현재 생산하는 PSU 물량은 LG전자향으로 납품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의 종합 가전업체 및 소형 펌프레스 업체와 비즈니스 확대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EVC-PSU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에 적용되는 PSU다. 이 연구원은 "유로7 합의가 지연되며 일시적으로 내연기관의 수명이 증가했지만 궁극적인 방향성은 순수배터리전기차(BEV)로 향할 것"이며 "BEV 시장 개화 속도가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충전 문제"라고 했다.

아울러 "100㎾를 기준으로 200㎞를 충전한다고 가정할 경우 약 25분이 걸린다"며 "400㎾를 기준으로 동일한 주행거리를 충전할 경우 6분30초가 소요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PSU를 급속충전기에 적용하고 급속 충전기 비중 상승에 따라 대당 적용되는 PSU 개수도 비례해서 증가한다면 와이투솔루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100㎾ 충전기 기준 회사의 30㎾ PSU가 4개 적용한다"며 "400㎾ 충전기 기준 14개가 들어간다"고 설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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