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0일 수출 11.1% 증가했지만 무역적자 26억달러
조문규 2024. 4. 22. 09:13
관세청은 이달 1~20일 수출은 35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1%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반면 수입은 385억 달러로 6.1% 증가해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적자다. 연간 누계는 63억9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수출 주요품목 별로는 전년 동기대비 반도체(43.0%), 승용차(12.8%), 석유제품(14.8%), 정밀기기(6.2%) 등은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2.5%), 자동차 부품(△0.9%) 등은 감소했다. 이중 반도체 수출 비중은 16.3%로 3.6%p 늘었다.
주요국가별로는 미국(22.8%), 중국(9.0%), 베트남(26.6%), 일본(22.1%) 등으로이 수출은 은 증가했고, 유럽연합(△14.2%) 등은 감소했다.상위 3국(미국, 중국, 유럽연합) 수출 비중은 49.2%를 기록했다.
수입 주요품목별로는 전년동기대비 원유(43.0%), 반도체(18.2%), 가스(9.9%), 기계류(5.0%) 등은 늘었지만, 반도체제조장비(△38.8%), 승용차(△12.4%) 등은 줄었다.
주요국가 수입은 미국(14.9%), 사우디아라비아(41.5%) 등은 증가했다. 반면 중국(△0.3%), 유럽연합(△12.7%), 일본(△0.3%) 등 감소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영국에서 삶 포기한 채 발견' 노홍철 확 바꾼 그날의 실검 | 중앙일보
- 아이 보는데 성관계한 친모…이 혐의가 무죄 판결 난 까닭 | 중앙일보
- 60만원 다이슨 드라이기 베꼈는데…짝퉁 아니라는 이 회사 [팩플인터뷰] | 중앙일보
- "원초 한 망 7만원 하던 게 35만원"…이러니 김밥 집도 난리지 | 중앙일보
- "개발만 4년 걸렸다"…스벅 공개한 '일회용 컵' 얼마나 좋길래 | 중앙일보
- '나쁜X''조또' 부르던 어둠의 아이유…비비 "돈 벌려고" 솔직 고백 | 중앙일보
- '이 나라' 기세 무섭네… 내년이면 '세계 4위 경제대국' 日 추월 | 중앙일보
- 대선 때 尹 찍은 10명중 1명, 총선에선 민주당 찍었다 [총선 사후 여론조사] | 중앙일보
- "중앙지검 검사입니다" 그놈 목소리, 5분만에 공범까지 잡는다 | 중앙일보
- 이재용 여동생∙카타르 공주가 무인도에…'춤판'에 셀럽 몰린 이유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