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사업 역량 과시"…한화 방산 3사 이순신방위산업전 참가

이성민 2024. 4. 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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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방산 기업들이 최신예 함정 기술을 선보인다.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는 24일부터 경남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 참여해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각각 함정용 엔진과 발전기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전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민국 해군 함정의 심장인 LM2500 엔진과 발전기, 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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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방산 기업들이 최신예 함정 기술을 선보인다.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는 24일부터 경남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 참여해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 방산 3사 공동 전시관 조감도.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리튬전지 등 4종을 선보인다. KDDX 개념설계 모형과 지난해 한화오션이 수주한 울산급 Batch-III 호위함을 포함해 디젤 추진 잠수함 중 현존 최강의 성능과 잠항능력을 가진 장보고-III Batch-II 모형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를 통해 한화오션은 부스를 방문하는 해군 관계자뿐만 아니라 25개국 50여명의 해외 무관단 등 해외 군 관계자들에게 함정 명가로서의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KDDX 상세설계 및 초도함 건조를 위한 역량을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각각 함정용 엔진과 발전기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전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민국 해군 함정의 심장인 LM2500 엔진과 발전기, 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를 공개한다.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해양 유무인복합체계' 역량을 중점으로 선보인다. ▲저궤도 통신위성 ▲수색정찰용 무인수상정 '해령(Sea GHOST)' ▲복합임무 무인수상정 ▲대잠정찰용 무인잠수정 ▲자율항법 기반 차세대 기뢰제거처리기 등을 전시한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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