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프로세서 품은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출시

김평화 2024. 4. 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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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홈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한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제품군을 22일 출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삼성 스마트모니터에 AI 기능을 적용해 시청 경험과 활용성을 향상했다"며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홈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하며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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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기 연결성 확대해 편의성 강화

삼성전자가 홈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한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제품군을 22일 출시한다. 올해 선보이는 제품은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한 UHD 해상도의 M8(32형, 최대 400니트) ▲UHD 해상도의 M7(43형·32형, 최대 300니트) ▲FHD 해상도의 M5(32형·27형, 최대 250니트) 등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삼성스토어 청담점에서 홈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한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삼성전자]

특히 2024년형 M8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몰입감 있는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4K AI 업스케일링'을 통해선 저해상도 콘텐츠를 4K급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콘텐츠 배경음과 음성을 분석하고 주변 소음을 감지, 필요 음성만 증폭해주는 'AVA 프로(Pro)'로 소음 많은 환경에서 중요 대사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는 스마트폰 등 여러 갤럭시 기기 간 연결성을 확대해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워치를 연동한 헬스 기능도 강화했다. 갤럭시 워치와 스마트모니터를 연결하면 실시간 헬스 데이터를 스마트모니터로 볼 수 있는 '운동 트래커'가 탑재, 운동 콘텐츠나 관련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나만의 맞춤 운동을 즐길 수 있다. M8의 경우 갤럭시 버즈와 연결하면 사용자 머리 움직임을 감지해 사운드를 제공하는 '360 오디오 모드'도 지원한다.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는 전용 액세서리 '무빙 스탠드'와 결합하면 편리하게 제품을 옮기며 사용할 수 있다. 또 별도의 기기 없이 인터넷만 연결하면 모니터에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선 실시간 방송과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 PC나 콘솔 기기 없이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게이밍 허브'도 지원한다.

스마트모니터 M8은 웜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85만원이다. M7과 M5는 화이트·블랙 색상으로 나온다. 출고가는 색상과 크기에 따라 다르며 M7의 경우 54만~68만원, M5는 33만~39만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삼성 스마트모니터에 AI 기능을 적용해 시청 경험과 활용성을 향상했다"며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홈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하며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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