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클라시코서 1골-1도움-1PK 유도 '미친 활약'... "레전드" 벨링엄도 인정한 바스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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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바스케스가 엘클라시코에서 3골을 모두 만들어내며 레알마드리드의 승리를 도왔다.
레알이 넣은 3골 모두 바스케스의 발에서 시작됐다.
레알은 후반전에도 바르셀로나에 먼저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바스케스의 빠른 동점골로 따라붙을 수 있었다.
스페인 '마르카' 역시 레알 선수들 중 바스케스에게 유일하게 별 3개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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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루카스 바스케스가 엘클라시코에서 3골을 모두 만들어내며 레알마드리드의 승리를 도왔다.
2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2023-2024 라리가 32라운드 '엘클라시코'를 치른 레알이 바르셀로나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81점이 되며 바르셀로나를 11점차로 따돌렸다.
이날 바스케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레알이 넣은 3골 모두 바스케스의 발에서 시작됐다. 페널티킥 유도와 동점골, 그리고 역전골 도움으로 레알의 승리를 견인했다.
바스케스는 0-1로 끌려가던 전반 16분 드리블로 두 명을 연달라 제친 뒤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 지역에서 프렌키 더용의 태클에 걸려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는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나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레알은 후반전에도 바르셀로나에 먼저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바스케스의 빠른 동점골로 따라붙을 수 있었다. 후반 23분 페르민 로페스가 추가골을 넣자, 5분 뒤 바스케스가 비니시우스의 왼발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로 주드 벨링엄의 쐐기골을 도왔다.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호셀루가 흘려줬고, 반대편에서 뛰어들어온 벨링엄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추가시간 2분을 남기고 터진 극장골이었다. 벨링엄은 곧바로 바스케스에게 달려가 함께 춤을 추는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수비적으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바스케스는 이날 태클 4회로 벨링엄과 함께 경기 최다 태클을 기록했다. 볼 경합에서도 13번 중 9번을 승리하며 상대와 힘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주인공은 벨링엄이었지만, 진짜 영웅은 바스케스였다. 벨링엄도 경기 후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루카스 바스케스는 레전드다"라며 활약을 인정했다. 스페인 '마르카' 역시 레알 선수들 중 바스케스에게 유일하게 별 3개를 줬다. '마르카' 기준 최고 평점이다. 라민 야말에게도 같은 평점을 줬지만, 바스케스를 경기 최고 수훈 선수로 꼽았다.
사진= 벨링엄 소셜미디어(SNS)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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