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에디슨 어워즈 수상

전성필,황민혁 2024. 4. 2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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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스마트폰용 '고배율 광학식 연속 줌 카메라 모듈'(사진)로 2년 연속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용 기술' 분야 은상을 받았다.

광학식 연속 줌 모듈은 LG이노텍이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제품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스마트폰 내부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배터리 효율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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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카메라 모듈·SK온 코발트 프리 배터리


LG이노텍이 스마트폰용 ‘고배율 광학식 연속 줌 카메라 모듈’(사진)로 2년 연속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즈는 발명가 에디슨의 혁신가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제정한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이다. ‘혁신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린다. 매년 16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LG이노텍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용 기술’ 분야 은상을 받았다.

광학식 연속 줌 모듈은 LG이노텍이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제품이다. 스마트폰에 모듈 하나만 장착해도 3~5배율 사이 모든 구간을 자유롭게 오가면서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스마트폰 내부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배터리 효율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SK온이 유일하게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했다. SK온은 코발트 프리 배터리로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 부문 동상을 받았다. 지난해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NCM9)로 동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SK온의 코발트 프리 배터리는 기존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계 배터리에서 코발트를 뺀 제품이다. 코발트는 채굴 과정에서 인권 침해, 환경오염 등의 부작용이 상존한다. 또한 코발트는 NCM 배터리 소재 중 가장 비싸다. 코발트 프리 배터리는 니켈이나 망간을 사용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김상진 SK온 플랫폼연구담당은 “끊임없는 혁신과 지속가능한 배터리 생태계 구축 노력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전성필 황민혁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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