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 1주차 정상… 지난해 이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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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모바일' 전통 강호 덕산 e스포츠가 올해 첫 '배그 모바일' 대회에서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덕산은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시즌1 페이즈1 2일차 경기에서 36점을 추가하며 도합 109점(킬 포인트 66점)에 도달해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 총 3회의 PMPS 대회가 진행된다.
올해 펍지 모바일 국내 프로 팀은 기존보다 3개 많아진 10개 팀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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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모바일’ 전통 강호 덕산 e스포츠가 올해 첫 ‘배그 모바일’ 대회에서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덕산은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시즌1 페이즈1 2일차 경기에서 36점을 추가하며 도합 109점(킬 포인트 66점)에 도달해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매치1은 사녹, 매치2~4는 에란겔, 매치5, 6은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덕산은 이날 치킨을 못 가져가며 고전했지만 전날 크게 벌어놓은 점수 덕에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돋보였던 건 미래엔세종이다. 6위로 출발한 이들은 하루 2치킨을 포함해 총 63점을 획득하며 덕산을 바짝 추격했다. 6점 차이로 2위에 자리했다.
마지막 매치에서 치킨을 거머쥔 앵그리는 하루 동안 52점을 쌓으며 전날보다 1계단 순위 상승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4위로 출발한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은 하루 66점을 얻으며 이날 가장 빛나는 플레이를 했다. 4위로 무려 10계단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젠지(80점), 농심(77점), 디플러스 기아(77점)이 뒤를 이었다. 디플러스 기아의 경우 전날 2위였으나 이날 하루 동안 15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순위가 수직 하락했다.
PMPS은 국내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에서 주최·주관하는 프로 e스포츠 대회다. 올해 총 3회의 PMPS 대회가 진행된다. 각 시즌마다 3주 동안의 페이즈와 마지막 주 파이널이 열리는데 각 시즌 50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팀은 수십억원의 상금이 걸린 국제 대회 배그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출전권을 얻는다. 올해 펍지 모바일 국내 프로 팀은 기존보다 3개 많아진 10개 팀이 활동 중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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