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공주’최은우, 와이어투와이어로 대회 2연패……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은우(28·아마노코리아)가 통산 2승째를 타이틀 방어로 장식했다.
최은우는 21일 경남 김해시 가야CC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스 2024(총상금 9억 원)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2개를 잡아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최은우는 이동은(19·SBI저축은행)과 정윤지(23·NH투자증권)의 추격을 1타 차이로 뿌리치고 우승 상금 1억6200만 원을 획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3년 창설 이후 대회 2연패는 최초
최은우(28·아마노코리아)가 통산 2승째를 타이틀 방어로 장식했다.
최은우는 21일 경남 김해시 가야CC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스 2024(총상금 9억 원)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2개를 잡아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최은우는 이동은(19·SBI저축은행)과 정윤지(23·NH투자증권)의 추격을 1타 차이로 뿌리치고 우승 상금 1억6200만 원을 획득했다.
최은우는 작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2013년에 시작된 이 대회에서 대회 2연패는 최은우가 처음이다.
정윤지,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과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최은우는 16번 홀까지 보기 1개와 버디 1개를 적어내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정윤지에 1타 차 선두를 내줬다.
하지만 17번 홀(파3)에서 승패가 갈렸다. 정윤지의 티샷은 그린 위에 올라가지 못했고, 최은우의 티샷은 홀 옆 2.2m에 붙었다. 정윤지의 파 퍼트가 홀을 비껴나자 최은우는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1타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은우는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프린지에 놓였으나 2퍼트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16번 홀(파5) 행운의 파 세이브도 우승에 한 몫했다. 페어웨이에서 친 두 번째샷이 왼쪽 숲쪽으로 날아갔으나 갤러리에 맞고 경기 구역 안으로 들어온 것.
박현경이 이정민(32·한화큐셀), 조혜림(23·리쥬란)과 공동 4위(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쳤다. 홍정민(22·CJ)과 김소이(30·휴온스)가 공동 7위(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에 입상했다.
대회 첫날 샷이글만 2개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한지원(23·노랑통닭)을 비롯해 김재희(23·SK텔레콤), 이수진3(27·큐캐피탈), 이주미(28·골든블루)가 공동 9위(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로 대회를 마쳤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적 학대당한 9세 여아, 계부 성폭행 무죄확정 이유는
- “비키세요” 외쳤지만… 30대 전동킥보드에 60대 숨져
- 洪 “尹 배신한 사람”…韓 “배신 안해야 할 건 국민뿐”
- “김수현은 무슨 죄”… ‘김새론 복귀’ 무산에 해명 요구 빗발
- “이거 실화냐”… 이강인, ‘빵 먹방 광고’로 브라운관 복귀
- ‘계곡 살인’ 이은해 혼인 무효… 法 “일방적 착취 관계”
- 中 마라톤 ‘승부조작’ 사실이었다…1~4위 기록 취소·후원사 징계
- “태어나 처음 숨차봤어요”… 휠체어 타고 함께 땀 흘리는 이들
- 이정후, 10경기 연속 안타…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최장 타이
- 이슬람 사원 짓겠단 유튜버…땅 주인 “계약 해지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