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우 2연패…‘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펜딩 챔피언 최은우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21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8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보태 1타 차 우승(8언더파 208타)을 완성했다.
세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리며 파를 잡아 우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산 2승째, 우승상금 1억6200만원
정윤지와 이동은 공동 2위, 박현경 4위
디펜딩 챔피언 최은우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21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8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보태 1타 차 우승(8언더파 208타)을 완성했다. 사흘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통산 2승째, 우승상금은 1억6200만원이다.
최은우는 2타 차 공동선두로 출발해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5번 홀(파4) 보기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14, 17번 홀 버디로 기어코 리더보드 상단을 되찾았다. 그는 17번 홀에 앞서 16번 홀(파5)에서 행운의 파 세이브를 했다. 페어웨이에서 친 두 번째 샷이 왼쪽 숲속으로 날아갔지만, 공은 갤러리에 맞고 경기 구역 안으로 들어왔다. 세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리며 파를 잡아 우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선 티샷과 두 번째 샷을 러프로 보냈지만, 파로 잘 세이브해 연장 승부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는 우승 직후 "생각보다 버디가 일찍 나오지 않아서 어려웠다. 기회를 기다리며 참으면서 플레이를 했다"며 "첫 우승을 했던 코스여서 자신감을 갖고 나섰다. 다시 우승해 너무 뜻깊은 것 같다"고 환호했다.
이동은이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2위(7언더파 209타)로 올라섰다. 정윤지 공동 2위, 이정민과 박현경 공동 4위(6언더파 210타), 김재희 공동 9위(4언더파 212타), 유현조는 공동 13위(3언더파 213타)다. 이예원과 박결 공동 37위(2오버파 218타) 윤이나 공동 52위(4오버파 220타), 박예지는 공동 62위(6오버파 222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B형·O형 부부서 O형 아이 나오자 난리난 집안 - 아시아경제
- "내가 누군지 알아?"…지각해 비행기 못타자 난동피운 정치인 - 아시아경제
- 주차비 아까워 앞차 꽁무니 '바짝'…3억 벤틀리의 꼼수 - 아시아경제
- "냄새난다"며 지적장애 동료 세탁기에 넣어…"정신나갔다" 日 공분 - 아시아경제
- "개 찾아주고 한달 500만원 이상 법니다"…중국서 뜨는 직업 - 아시아경제
- "실리콘으로 집도 짓겠다"…'무더기 하자' 아파트, 누더기 보수 논란 - 아시아경제
- "한국 살면서 말도 안배우고 무시" …스웨덴 청년이 콕 짚은 '외국인' - 아시아경제
- "내 엉덩이도 때려라"…대법 "여직원 성추행 전 천운농협조합장 제명 정당" - 아시아경제
- "제발 이러지 마세요"…쓰레기 담긴 보냉백에 배달기사 '한숨' - 아시아경제
- 지나는 차에 다리 '쓱' 하더니 "얼마 전 출소…5만원만 달라"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