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생이 팀 위한 헌신까지…"'원태인' 어린 선수 아니다, '젊은 에이스'다" [현장: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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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선수 아닙니다. '젊은 에이스'입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하루 전 경기를 떠올렸다.
박 감독은 "1회를 보며 '오늘 원태인이 6회까지 던지긴 쉽지 않겠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해내더라"며 "구위도 좋지만 경기 운영 능력 면에서 확실히 능숙해진 듯하다. 그런 점들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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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최원영 기자) "어린 선수 아닙니다. '젊은 에이스'입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하루 전 경기를 떠올렸다. 1-0 승리를 이끌어준 선발투수 원태인을 치켜세웠다.
원태인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올해 첫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와 함께 3승째(1패)를 거머쥐었다.
총 투구 수는 102개(스트라이크 68개)였다. 패스트볼(39개)과 체인지업(27개), 커터(16개), 슬라이더(15개), 커브(5개)를 구사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8km/h를 찍었다.
초반 고비를 잘 넘긴 것이 고무적이었다. 1회말 최인호에게 우중간 안타를 허용한 뒤 요나단 페라자를 헛스윙 삼진, 안치홍을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후 노시환과 김태연에게 연속 볼넷을 줬다. 2사 만루서 최재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따돌리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마쳤다. 투구 수는 1회에만 무려 33개였다.
이후 원태인은 2~4회말 연이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투구 수를 아꼈다. 결국 6회까지 책임지는 데 성공했다. 원태인에 이어 임창민이 ⅔이닝 무실점, 김재윤이 1⅓이닝 무실점, 오승환이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박진만 감독은 "심장이 쫄깃했다. 1-0으로 끝날 것이란 예상은 못했다. 감독 생활을 하며 1-0 경기는 처음 한 것 같다"며 운을 띄웠다. 박 감독은 "1회를 보며 '오늘 원태인이 6회까지 던지긴 쉽지 않겠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해내더라"며 "구위도 좋지만 경기 운영 능력 면에서 확실히 능숙해진 듯하다. 그런 점들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고 밝혔다.
관련해 원태인은 "요즘 우리 팀 선발들이 6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는 듯했다. 이번엔 투구 수가 몇 개가 되든 꼭 6회까지 책임지고 싶었다"며 "다행히 1회 이후 투구 수 관리가 되면서 잘 마무리했다. 필승조가 모두 나오긴 했지만 불펜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줬다면 그것만으로도 기쁘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1회 33구 이후 2회부터 투구 수 조절을 잘했다. 국제대회 등을 다녀오며 예전보다 더 발전한 것 같다"며 "나도 투구 수에 관해 고민했다. 시즌 초반이고 팀이 144경기를 치르는 동안 컨디션을 계속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무리시키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닝을 거듭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딱 100구쯤에 맞춰 6회를 끝내더라. 삼성의 '에이스'구나 싶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불펜의 짐을 나누고자 한 것에 대해서는 "(2000년생으로) 젊은 선수인데 팀을 위해 그런 것까지 고려하며 희생하는 모습이 대단하다. 이제는 어린 선수라고 하면 안 될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의 '젊은 에이스'라 표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태인은 스스로 팀을 생각해야 하는 위치라 말했다. 이야기를 전해 들은 박 감독은 "하하, 아직 좀 빠른데"라며 웃었다. 그는 "여러 경험을 하다 보니 어리지만 강한 책임감을 갖고 있는 듯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사진=대전, 최원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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