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년 역사 '수원소방서 옛터' 표석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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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년 역사를 자랑하는 '수원소방서 옛터'에 표석이 설치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서인 수원소방서 옛터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소방 역사를 기리기 위해 '옛터 표석'을 지난 19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115년 역사를 자랑하는 수원소방서는 1909년 당시 경기도지역이었던 인천과 개성에 이어 소방조를 창설하면서 본격적인 근대 소방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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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년 역사를 자랑하는 '수원소방서 옛터'에 표석이 설치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서인 수원소방서 옛터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소방 역사를 기리기 위해 ‘옛터 표석’을 지난 19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115년 역사를 자랑하는 수원소방서는 1909년 당시 경기도지역이었던 인천과 개성에 이어 소방조를 창설하면서 본격적인 근대 소방시대를 열었다. 해방 후 미군정시절이던 1947년 5월 1일 마침내 경기도 지역에서는 최초로 경기도소방청 소속으로 수원소방서가 문을 열었다.
표석은 1947년 5월1일 개서한 수원소방서 옛 청사 부지인 수원시 팔달구 교동 135번지 일원(현 수원시 여성가족회관 건너편)에 가로 50㎝, 세로 40㎝ 크기로 전면에 ‘경기도 최초 개서 소방관서 수원소방서 터’라고 쓰여 있다.
수원소방서는 1947년부터 1967년까지 20년간 표석 위치에 있다가 인근 교동 청사를 거쳐 현재는 수원시 정자동에 자리를 잡았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표석 설치로 도민들의 우리의 소중한 소방 문화유산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며 "1967년부터 운영해 온 옛 수원소방서 청사와 부설 훈련탑도 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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