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천 꺾고 원정 전승 질주…최건주는 364일 만에 리그 득점
김우중 2024. 4. 20. 16:34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원정 경기 승률 100%를 유지했다. 공격수 최건주는 364일 만에 리그 득점에 성공했다.
부산은 20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8라운드에서 부천FC를 3-1로 꺾었다. 부산의 리그 전적은 4승 4패. 4승은 모두 원정에서 거둔 승리다.
부산은 경기 초반 교체 투입한 최건주가 22분 권성윤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먼저 앞서갔다.
이에 부천은 바사니의 왼발 슈팅과 최병찬의 헤더로 부산을 두들겼다. 결실을 본 건 추가시간이었다.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닐손 주니어가 라마스 앞에서 오른발 아웃프런트 슈팅을 시도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일격을 맞은 부산은 후반에 다시 공격력을 뽐냈다. 후반 6분 페신이 박스 바로 앞에서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3분에는 페신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상준이 넘어지며 오른발 슈팅을 연결, 부천의 골망을 재차 흔들었다.
이날 두 팀은 슈팅 25개를 주고받은 난타전을 벌였는데, 결정력에서 앞선 부산이 승점 3을 확보했다. 페신(1골 1도움) 권성윤(2도움) 등의 발끝이 빛났다. 최건주는 지난해 4월 22일 성남FC전 이후 약 1년 만에 리그 득점에 성공했다.
부산은 이날 승리로 리그 3위(승점 12)까지 뛰어올랐다. 반면 부천은 최근 리그 3경기 무승(1무 2패) 행진을 이어갔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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