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하이파이브"…엔카이브, 팬사랑도 '5세대 대표' [입덕가이드②]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입덕가이드①]에 이어) 비주얼은 당연지사. 실력적인 자신감까지 100% 충전한 엔카이브가 '팬사랑'까지 '5세대 대표'를 노리고 있습니다.
팬들과 밖에서 만나면 오래 알던 사이처럼 반갑게 '하이파이브' 해달라는 귀여운 소망까지. 신인다운 여섯 멤버들의 풋풋함이 느껴지시나요?
다음은 82MAJOR '입덕가이드' 일문일답.
네 번째 주자는 '자이언트 고양이' 유찬입니다.
Q. 취미로 '사진찍기'를 언급하셨는데, 보통 어떤 걸 찍나요?
유찬: 예전에는 폴라로이드를 찍었고, 요즘에는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어요. 주로 한강이나 맛있는 디저트 사진을 찍죠. 최근에는 워낙 연습을 열심히 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많이 못 찍었어요.
Q. 팬분들께 직접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싶진 않나요?
유찬: 그럼요. 아예 제가 찍는 사진을 올리는 계정을 하나 만들고 싶습니다.
Q. '세계에 나를 알리기 위해' K팝 가수를 꿈꾸셨다고요?
유찬: 아버지께서 항상 '한 번 살 거면 후회 없이 살아라'라는 말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 말을 듣고 '이왕 살 거면 크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목표를 크게 잡았습니다. 저를 알리고 싶어요.
Q. 그중에서도 가수를 고집한 이유는요?
유찬: 어렸을 때부터 노래 부르는 걸 굉장히 좋아했어요. 노래를 들었을 때 위로도 받고 기쁨도 얻고 우울할 때 더 우울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더라고요. 여기에 춤도 같이 출 수 있다면 얼마나 재밌을까 싶어서 가수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Q. 팬분들에게 '친구 같은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유찬: 팬분들과 허물없이 지내고 싶어요. 밖에서 (팬들과) 만났을 때 '어 유찬! 잘 지냈어?' 하면서 하이파이브할 수 있을 정도로요. 그렇게 인사하는 사이가 되고 싶습니다.
다섯 번째 주자는 '애교 폭격기' 주영입니다.
Q. 데뷔하고 팬사인회가 가장 기대된다고 해주셨어요. 팬분들께 듣고 싶은 말이 있나요?
주영: '드디어 주영이를 만났다' 이런 말을 듣고 싶어요. 저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대됩니다.
Q. 앞서 강산 씨는 귀를 만진다고 하셨는데, 주영 씨는 '입술 만지기'가 버릇이네요.
주영: 데뷔하기 전에 포즈 연습을 하면서 입술 깨무는 포즈를 많이 하다가 어느 순간 버릇이 됐어요. 이젠 무의식적으로 계속 입술을 깨물게 돼요. 심신안정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Q. 주영 씨는 초록색 머리가 참 잘 어울리네요.
주영: 원래 파란색인데 물이 많이 빠진 거예요. 파란 브릿지로 살짝 들어갈 거였는데 (파란색으로 덮고 싶다고) 말씀을 드려서 반영을 해주셨어요.
Q. 팀에서 '미소'를 담당하고 있다고 해주셨는데요.
주영: 네 그렇습니다(웃음).
멤버들: 웃는 모습이 천사 같아요.
Q. 10년 후에는 '누구나 알고 있는 최고의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요.
주영: 누구나 주영이라는 아티스트를 들어본 적 있고, 후배 아이돌분들의 롤모델도 되고 싶어요. 그래서 평소에 연습할 때도 멤버들과 실력을 비교하면서 더 많은 길을 넓혀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 주자는 '에이스 막내' 엔(N)입니다.
Q. 설문지에 '세이브(팬덤명)를 행복하게 하자', '세이브 생각' 등 벌써부터 팬사랑이 대단하네요.
엔: 앞으로 많은 팬분들을 만나서 제 사랑을 나눠드리고 싶어요.
Q. 데뷔 후 가장 해보고 싶은 것으로 '콘서트'를 언급하셨네요.
엔: 네, 빨리 팬들과 만나고 싶어요. 팬분들이 앞에 많이 있고, 저희가 즐겁게 다 같이 공연하는 모습을 항상 꿈꾸고 있습니다.
Q. 막내라서 그런지 형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막내의 매력을 형들이 직접 얘기해주세요.
하엘: '빠지지 않는 젖살'이 너무 귀여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이안: 고등학생의 풋풋함? 역시 따라가지 못하겠더라고요.
Q. 맏형 이안 씨와 막내 엔 씨의 나이 차가 6살인데, 세대 차이가 크진 않죠?
엔: 저희 형들이 다 MZ라서요. 다들 트렌디해서 친구 같이 잘 놀아줍니다.
이안: 실제로는 (세대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제가 6학년 때 엔이가 1학년이었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알고 있는 (가수) 선배님들을 엔이가 모를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살짝 세대 차이를 느낍니다.
Q. '말썽쟁이', '빨간머리 엔'이라는 해시태그로 본인을 표현해 주셨어요. 이유는요?
엔: ('빨간머리 엔'은) 처음에 필리핀에서 활동했을 때 머리가 빨간색이어서 그때 기억이 나서 써봤습니다. '말썽쟁이'는 제가 긴장을 하면 실수를 많이 하고 우당탕하는 편이라서 적어봤어요(웃음).
([입덕가이드③]에서 계속)
사진=박지영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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