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난적 부천 상대로 원정 승률 100% 이어갈까

김우중 2024. 4. 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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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FC안양전 동점 골을 터뜨린 천지현(가운데). 사진=부산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부천FC를 상대로 원정 5연승에 도전한다.

부산은 20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8라운드를 벌인다. 부산은 리그 4위(승점 9), 부천은 8위(승점 8)다.

부산은 지난 FC안양과의 홈 경기에서 3-4로 지며 고개를 떨궜다. 전반을 0-3으로 뒤진 채 마쳤지만, 후반에만 3골을 따라잡는 저력을 보여준 것이 위안이었다. 주중 김천 상무와의 코리아컵 3라운드에선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졌는데, 신인 이동훈이 선제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드러냈다. 김상준은 1골 1도음 활약을 펼쳣다.

박진섭 부산 감독은 코리아컵 이후 “젊은 선수들이 준비한대로 잘 따라와줬다. 이 선수들의 능력을 봤고, 앞으로 리그를 치를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지난 17일 김천상무와의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프로 데뷔 골을 신고한 이동훈. 사진=부산

한편 부산은 부천을 상대로 원정 전승에 도전한다. 부산은 홈 3패, 원정 4승이라는 성적표를 받은 상태다. 한편 상대인 부천과는 상대 전적에서 최근 10경기 1승 4무 5패로 열세다. 지난 시즌에는 1승 1무 1패씩 기록했다.

부천은 지난 주 리그에서 안양과 성남FC를 상대로 1무 1패를 거뒀다. 주전 공격수 안재주노가 수비수 서명관이 23세 이하(U-23)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된 상태이기도 하다. 

부산이 난적 부천을 상대로 원정 전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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