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에서 PC모니터와 노트북을… “내 눈을 의심했다”

최예슬 2024. 4. 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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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매장을 찾았다가 PC모니터와 노트북을 테이블에 올려두고 작업을 하는 손님을 보고 놀랐다는 온라인 글이 화제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타벅스에 왔는데 내 눈을 의심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스타벅스는 이런 거 제한 안 하는데 뭔 상관이냐",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도가 지나치지 않냐" 중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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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매장을 찾았다가 PC모니터와 노트북을 테이블에 올려두고 작업을 하는 손님을 보고 놀랐다는 온라인 글이 화제다. 요즘에는 카페에서 업무를 하는 ‘코피스족’(coffice)이 많지만 적정선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타벅스에 왔는데 내 눈을 의심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서 손님으로 추정되는 한 이용객은 두 테이블을 붙여놓고 컴퓨터 작업에 한창이었다. 한쪽에는 화면이 큰 PC모니터가 놓여있었고 다른 쪽에는 거치대에 려둔 노트북이 있었다.

글쓴이는 “스타벅스는 이런 거 제한 안 하는데 뭔 상관이냐”,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도가 지나치지 않냐” 중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대답은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아무리 제한하지 않는다 해도 우리는 사회에서 살아가며 암묵적으로 합의된 매너와 에티켓이 있다”,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 “저런 사람들 때문에 결국 상식적으로 콘센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 “제한하지 않는다고 다 괜찮다는 의미가 아니다” 등의 반응이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에 사무실을 차렸다”, “저럴 거면 공유오피스를 가는 게 낫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비슷한 사례를 겪었다는 이들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나도 스타벅스에서 프린터까지 들고 와서 업무하는 사람을 봤다”며 “잉크젯프린터 출력하는 소리가 들려서 돌아보니 진짜 프린트 중이었다”고 전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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