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대 사태 미안해" 기안84, 모교 후배들에 '커피차 선물' (나 혼자 산다)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기안84가 모교 후배들에게 커피차를 선물했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모교 후배들을 위해 커피차를 선물한 미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현무는 오프닝 토크를 시작하면서 "기안84가 훈훈한 소식을 가져왔다. 미담이 오랜만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빨대 돌려먹은 게 미안해가지고"라며 앞서 모교 수원대를 방문했을 당시 후배가 마시던 커피의 빨대를 돌려먹었던 일을 언급했다.

멤버들은 기안84의 빨대 돌려먹기에 경악한 바 있다. 특히 전현무는 기안84를 향해 "네가 사회화가 된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었다.

기안84는 "커피차를 600잔 보냈다"면서 미안한 마음을 담아 커피차 선물을 했다고 전했다. 커피와 함께 티셔츠 선물까지 보냈다고.

기안84의 후배들은 티셔츠와 함께 커피차 인증사진을 찍어서 올려줬다. 빨대 사태 당사자였던 남자 후배는 커피에 빨대를 4개나 꽂은 인증사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