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만 도민의 문화예술축제 … 경남도민체전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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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만 경남도민이 어우러져 축제처럼 즐기는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19일 오후 밀양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박완수 도지사와 도내 18개 시장·군수,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각 시·군 대표 선수단과 관람객 등 5000여명은 개회식에 참석해 4일간 대장정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미래도시 밀양에서 하나 되는 경남의 힘'이란 주제로 밀양종합운동장 등 밀양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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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만 경남도민이 어우러져 축제처럼 즐기는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19일 오후 밀양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박완수 도지사와 도내 18개 시장·군수,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각 시·군 대표 선수단과 관람객 등 5000여명은 개회식에 참석해 4일간 대장정의 시작을 축하했다.
개회식은 창원대 피닉스응원단의 공연으로 시작돼 전문 댄스팀, 초대 가수 하이량의 식전 공연으로 꾸며졌다.
국악인 박애리의 밀양아리랑 독창과 63인의 댄스 공연, 미디어 영상과 드론 쇼 등이 뒤를 이었고 비오, 에녹, 다이나믹듀오, 오마이걸 등 인기가수들도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올해 경남도민체전은 스포츠와 문화예술, 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체전이자 도민 화합 축전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체전 기간에 맞춰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실경 뮤지컬, 수상 불꽃놀이, 어화줄불놀이 등 문화유산야행을 준비했으며 무형문화재 공연, 팜 페스티벌 등 볼거리도 마련했다.
박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체전은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펼치고 도민이 하나 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오는 10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미래도시 밀양에서 하나 되는 경남의 힘’이란 주제로 밀양종합운동장 등 밀양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1만2000여명의 선수단은 육상, 야구, 배구 등 3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폐회식에서는 그간의 여정을 담은 영상 상영과 시상식 등이 이뤄지며 차기 개최지인 진주시에 대회기가 전달된 후 막을 내릴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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