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몰래 촬영’ 최재영 목사 스토킹 혐의로 고발 당해

김현길 2024. 4. 19. 22: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몰래 카메라를 활용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명품백을 건네는 장면을 촬영한 최재영 목사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보수단체는 최 목사를 스토킹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최 목사가 10여 차례 넘게 만남을 요청한 끝에 코바나 컨텐츠 사무실에서 김 여사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재영 목사가 지난 1월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건희 특검법 즉각 수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몰래 카메라를 활용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명품백을 건네는 장면을 촬영한 최재영 목사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보수단체는 최 목사를 스토킹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해당 단체는 최 목사가 2022년 메시지 등으로 김 여사에게 10여 차례 만남을 요청해 스토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장면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대표와 기자 1명도 함께 고발됐다.

해당 사건은 서울 서초경찰서가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소리는 김 여사가 2022년 9월 13일 최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가방을 선물 받았다며 최 목사가 김 여사와 만나는 동영상을 지난해 11월 내보냈다. 최 목사가 10여 차례 넘게 만남을 요청한 끝에 코바나 컨텐츠 사무실에서 김 여사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7일 방송된 KBS 특별대담에서 김 여사의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최 목사가) 아버지와 동향이고 친분을 이야기하면서 왔기 때문에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 이렇게 박절하게 대하기는 참 어렵다”고 말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