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463억원 투입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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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노후된 상수도 시설물을 정비해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9일 강릉시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25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관로 교체, 누수복구 등 국비 259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63억원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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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강릉시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25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관로 교체, 누수복구 등 국비 259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63억원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교동, 내곡동을 우선사업대상지로 선정해 블록구축을 완료했다. 노후 상수관로 또한 42.6km 교체 작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해당사업으로 교동, 내곡동 지역의 상수도 유수율은 67.1%에서 85.5%로 18.4% 가량 향상됐다.
시는 유수율 향상 및 공사로 인한 단수와 적수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 상수관로 교체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6일 강남동주민센터, 16일과 17일 교2동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통·반장)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노후 상수관망 정비공사 시행에 따른 공정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에 나섰다.
강릉시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공사 진행 상황에 맞는 안내를 철저히 해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강릉=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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