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현대캐피탈, 곽명우↔차영석+드래프트 1R 지명권 트레이드

이형석 2024. 4. 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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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을 바꿔 입은 차영석과 곽명우. 사진=구단 제공

OK금융그룹이 세터 곽명우를 내주고, 현대캐피탈 미들 블로커 차영석과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 

양 구단은 19일 깜짝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곽명우는 2013~14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OK금융그룹 배구단에 입단했다. 10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뛰며 2014~15시즌, 2015~16시즌 OK금융그룹의 2연속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공헌했다.

2023~24시즌에도 주전 세터로 활약하며 OK금융그룹의 챔프전 진출을 이끌었다.

2016~17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차영석은 2023~24시즌 속공 4위를 차지했다. 시즌 종료 후 현대캐피탈과 연봉 3억원, 인센티브 1억원의 조건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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