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사 스테이지엑스, 준비법인 설립...“증자·채용 목적”

민단비 2024. 4. 19.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4이동통신 사업자 스테이지엑스가 준비 법인을 설립해 출범 준비 막바지 작업에 착수한다.

스테이지엑스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주주들의 협력 하에 19일 준비 법인 '스테이지엑스' 설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비 법인 설립은 그간 '스테이지엑스 추진단'을 꾸려 테스크포스(TF) 조직으로 준비해왔으나 증자 및 채용 진행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법인 설립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더급 임원 20여명으로 시작...점차 충원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7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베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스테이지엑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28GHz 통신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스테이지엑스

제4이동통신 사업자 스테이지엑스가 준비 법인을 설립해 출범 준비 막바지 작업에 착수한다.

스테이지엑스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주주들의 협력 하에 19일 준비 법인 ‘스테이지엑스’ 설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비 법인 설립은 그간 ‘스테이지엑스 추진단’을 꾸려 테스크포스(TF) 조직으로 준비해왔으나 증자 및 채용 진행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법인 설립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스테이지엑스의 자본금 규모는 2000억원 규모로, 설립 초기 사업 계획에 따라 유상증자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5월 7일까지 전체 주파수 대금의 10%인 430억원 납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필요한 시점에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기업 대출 등을 예비비로 준비할 방침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준비 법인 설립과 함께 2025년 상반기 ‘리얼5G’ 서비스 출시를 위한 필수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빠르고 효율적인 조직 구조를 갖추기 위해 직원 수는 리더급 핵심 인원 20여명으로 시작해 점차 충원할 계획이다. 법인의 대표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 대표사인 스테이지파이브의 서상원 대표가 맡는다. 아울러 클라우드 코어망을 비롯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서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전산학부 박사 과정 중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Microsoft Research)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등 클라우드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다양한 업계에서 클라우드 기반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시스템 클라우드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스타트업인 ‘아헴스’를 창업했고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창업 2년 만에 KT에 합병돼 KT 서버와 스토리지 가상화 및 대규모 운영 시스템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이후 LG전자에서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운영 전체를 담당하는 클라우드 조직을 이끌며 글로벌 45개국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서 대표는 “스테이지엑스는 가계통신비 절감과 더불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통신 경험 제공’이라는 대국민 소명을 바탕으로 탄생했다”며 “통신비를 큰 폭으로 절감하고, 혁신 서비스를 만들어 고용을 창출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 사업 초기 스테이지엑스가 투자해야 할 설비 및 마케팅 비용이 1조원 이상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전국망 투자 사례를 혼동한 것으로 스테이지엑스와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