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위기 고조에 中 위안화 '출렁'…5개월만에 최저

김현경 2024. 4. 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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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가치가 19일 한때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다만, 일부 외환 거래자는 중국 당국의 의지 때문에 위안화 약세가 상대적으로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위안화 환율을 기본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중국의 목표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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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중국 위안화 가치가 19일 한때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역내 위안/달러 환율은 7.2391위안으로 개장한 뒤 7.2431위안까지 올라갔다.

이는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시장 분석가들은 위안화 가치 하락이 이란의 대규모 보복 공습에 대한 이스라엘의 재보복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쿤 고 아시아 리서치 책임자는 "시장은 이것이 치고받기식 확전의 시작이라고 매우 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 외환 거래자는 중국 당국의 의지 때문에 위안화 약세가 상대적으로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위안화 환율을 기본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중국의 목표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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