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막은 적 없어" vs 이윤진 "그 입 다물라"…모의총포 논란ing [엑's 이슈]

이예진 기자 2024. 4. 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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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중인 배우 이범수와 통역가 이윤진의 주장이 엇갈리며 대중의 혼란을 키우고 있다.

지난달 23일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윤진 씨가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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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혼 소송 중인 배우 이범수와 통역가 이윤진의 주장이 엇갈리며 대중의 혼란을 키우고 있다.

18일 이윤진은 한 유튜버의 주장을 반박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앞서 이윤진은 이범수가 모의총포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이를 자진신고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한 유튜버는 이에 대해 "문제가 된 제품은 비비탄 총이었다. 상당한 비약"이라고 전했다. 이어 부부싸움 과정에서 장난감 총이 화두에 올랐다고 말하며 "이범수는 비비탄 총이라고 분명히 밝혔지만 이윤진은 믿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윤진은 "아무려면 대한민국 경찰 질서계가 장난감 총 들고 온 여자 신고를 받아 확인 폐기할 만큼 허술해보입니까?"라며 유튜버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어 "숨어서 머리쓰는 사람이나 그걸 그대로 방송하는 유튜버나"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과 관련된 기사의 내용을 캡쳐해 공개하며 "그 입 다물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기사의 내용에는 이범수 측의 말을 인용해 "아들에게는 개인 핸드폰이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통화가 가능하다", "발리에 있는 딸의 서울집 출입을 어떻게 금지하느냐, 딸의 서울집 출입 자체를 막은 적도 없다" 등의 주장이 담겨있다.

이윤진은 딸이 이범수에게 연락했던 카카오톡 내용을 캡쳐해 게재했다.

해당 캡쳐본에 따르면 이윤진의 딸은 이범수에게 "아빠 전화 좀 받아주세요" ,"학교를 가려면 교과서가 필요해서 가지러 가야 하는데 집에 있음", "저만 갈 테니 답장 좀 해주세요 제발"이라고 카카오톡을 보냈고, 이범수는 확인했으나 답장하지 않았다.

이윤진은 이범수 측의 주장에 반박하며 증거를 공개했다. 아들 다을이에게 장문의 글을 작성해 연락을 취했으나 답장을 받지 못한 것을 캡쳐본을 통해 공개한 것. 캡쳐본에 따르면 이후 이윤진은 "따으라 얌마 너 톡 안보냥 ㅋㅋ"이라고 한번 더 연락했으나, 답장을 받지 못한 모습이다. 문자를 통해서도 자신이 찍은 아들 사진을 보내며 "따을이 얌마"라고 연락했던 것을 캡쳐해 게재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나를 도우미 아주머니 세 명으로 착각했을 수도 있다고 봐 패스!"라는 글을 더했다.

두 사람이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공개된 후, 이윤진은 자신의 채널에 여러 폭로글을 게재하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먼저, 지난 몇 년간 나와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 했던 세대주의 모의 총포를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3일에는 이범수와의 이혼사유에 대해 폭로했다. 이범수의 기괴한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을 밝히며 '배신', '기만'을 언급으며, 이범수가 회피와 도망으로 1년째 시간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재정위기와 고부갈등도 밝혔다. 

이윤진의 다수의 폭로글에 이범수 측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윤진 씨가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개인 사생활로 소속사와 대중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이범수의 말을 대신 전했다.

한편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윤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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