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내년부터 가입자 수 미공개"…수익에 집중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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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내년부터 신규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BBC의 18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025년 1분기부턴 가입자 수와 가입자당 평균 매출을 공개하지 않겠단 계획을 밝혔다.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문기 동안 계정 공유 단속 효과가 나타날 수는 있겠지만, 그 이후에는 가입자를 늘릴 방법이 불확실하다"며 이를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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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넷플릭스가 내년부터 신규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BBC의 18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025년 1분기부턴 가입자 수와 가입자당 평균 매출을 공개하지 않겠단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가입자는 우리 성장의 일부분일 뿐"이라며 "앞으로는 초점을 가입자 유치에서 가입자의 이용 시간 확대와 광고를 비롯한 새 수입원 개발 등으로 옮기겠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고객 유치 경쟁에 초점을 맞추는 스트리밍 전쟁이 전환점을 맞게 됐다며 넷플릭스의 가입자 급증 흐름이 끝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문기 동안 계정 공유 단속 효과가 나타날 수는 있겠지만, 그 이후에는 가입자를 늘릴 방법이 불확실하다"며 이를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에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예상에 두 배 웃도는 신규 가입자를 보고하고도 18일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5% 가까이 급락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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