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질주' 이정후, 역대 3번째 韓 빅리거 데뷔 시즌 10G 연속 안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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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이 안타로 역대 3번째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10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만약 이정후가 20일 애리조나전에서도 안타를 추가하면 한국인 MLB 데뷔 시즌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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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직전 두 경기에서 3번에 배치됐던 이정후는 이날 원래 자신의 타순이었던 1번타자로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정후와 넬슨의 맞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로, 두 선수는 지난달 1일 시범경기에서 첫 맞대결을 가졌다. 당시 이정후는 3회초 2사 두 번째 타석에서 넬슨을 상대로 솔로 아치를 그리며 미국 무대 진출 이후 처음으로 손맛을 봤다. 10경기 연속 안타 도전에 나선 이정후로선 좋은 기억을 되살리고자 했다.
바깥쪽으로 들어온 초구 직구를 지켜본 이정후는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높게 들어온 2구 체인지업을 밀어쳤다. 타구가 유격수 쪽으로 굴러가는 사이 이정후가 1루로 전력 질주했고, 유격수 제이스 피터슨는 1루로 공을 뿌리지 못했다. 공식 기록은 이정후의 내야안타.
이정후는 이 안타로 역대 3번째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10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이정후 이전에 빅리그 첫해 10경기 연속 안타를 친 선수는 강정호(2015년, 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김현수(2016년, 당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두 선수 모두 11경기 연속 안타 도전엔 실패했다. 만약 이정후가 20일 애리조나전에서도 안타를 추가하면 한국인 MLB 데뷔 시즌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작성한다.
한편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이정후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1사 2루에서 좌완 로건 앨런을 상대로 3구 싱커를 받아쳤고, 투수의 글러브에 굴절된 타구가 유격수 쪽으로 향했다. 이번에도 유격수 피터슨이 1루로 공을 뿌리지 못하면서 이정후의 내야안타로 인정됐다.
1사 1·3루에서 후속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희생 플라이를 때리면서 3루주자 패트릭 베일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 득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는 5회초 현재 애리조나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AFP,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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