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MCU, 올해 '데드풀3' 딱 한 편"…월트디즈니의 선택과 집중 [D:영화 뷰]

류지윤 2024. 4. 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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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대형 영화 스튜디오들이 최근 시네마콘을 통해 차기작을 선보이는 선보이는 자리를 가진 가운데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흥행 주력 작품이었던 MCU(마블 시네마틱 스튜디오) 영화를 올해 '데드풀과 울버린' 단 한 작품만 선보인다.

이전의 '데드풀'의 색과 MCU의 합류한 후의 어드벤처가 '데드풀과 울버린'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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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대형 영화 스튜디오들이 최근 시네마콘을 통해 차기작을 선보이는 선보이는 자리를 가진 가운데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흥행 주력 작품이었던 MCU(마블 시네마틱 스튜디오) 영화를 올해 '데드풀과 울버린' 단 한 작품만 선보인다.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시리즈 영화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 극장가를 호령했다. 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월드 와이드 수익 27억을 기록했다. 전 극장가를 호령하던 MCU였건만, 현재는 월트디즈니가 해결해야 하는 숙제가 됐다.

'어벤저스: 엔드게임'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판을 키워 멀티버스 세계관을 도입 OTT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문어발식 시리즈 작품을 선보였지만, 오히려 도전이 발목을 잡았다. 히어로들의 세대교체와 장기적인 도약을 위한 설게였지만 상업 영화로서의 색을 잃고 흥행과 점점 멀어져 갔다.

팬데믹 속에서 '블랙 위도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이터널스' '토르 러브 앤 썬더' '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앤트맨과 와스프 : 퀀텀 마니아' '가디언 오브 갤럭시3', '더 마블스'까지 개봉시켰지만, 관객들에게 사랑 받은 작품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가디언 오브 갤릭시3' 뿐이었다.

그 결과 월트디즈니는 MCU라는 대신 다른 대작 카드를 내놨다. 주로 MCU가 책임졌던 5월의 황금연휴를 '혹성탈출: 새로운 시작'을 선보인 후, '인사이드 아웃'이 6월, '에일리언: 로물루스'가 8월', '모아나2'가 11월', '무파사: 라이온킹'이 12월 개봉한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내년 2월로 개봉이 확정됐다.

MCU라고 부를 수 있는 '데드풀과 울버린'은 7월 개봉이다. '울버린과 데드풀'은 MCU의 적자는 아니다. 20세기 폭스가 월트디즈니 컴퍼니로 이관되면서 MCU)에 합류했다. '데드풀'은 월드 와이드 15억 6000만 달러 흥행 수익을 기록한 인기 시리즈로, 이번에는 울버린이 합류했다.

시네마콘에서 공개된 9분 분량의 풋티지 영상에서 '데드풀과 울버린'은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의 액션 연기와 유쾌한 합이 관계자들의 기대 이상의 호평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숀 레비 감독은 '데드풀과 울버린'이 '데드풀'의 세 번째 작품이지만 '데드풀3'이는 아니라며, 이전의 두 영화를 모방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전의 '데드풀'의 색과 MCU의 합류한 후의 어드벤처가 '데드풀과 울버린'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블의 부진이 이어지자 MCU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작품 수를 줄이고 세계관을 다듬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첫 선 보이는 작품이 '데드풀과 울버린이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위기설'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월트디즈니에게 MCU의 선택과 집중이 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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