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주목… 벌써부터 '점심 피로' 걱정되세요? '이 습관'만 버려도 쌩쌩해져요

이해나 기자 2024. 4. 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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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이후 유독 하품이 잦아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 커피나 초콜릿 등 간식으로 졸음을 쫓으려는 사람이 많은데, 오히려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지 못할 수 있다.

미국 매체 폭스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크리스토퍼 로드 영양생물학 박사는 간식이 불필요하게 혈당을 높여 더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로드 박사가 공개한 점심 이후 쏟아지는 피로를 해소하는 방법 5가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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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이후 피로가 몰려온다면 고당분 음식을 자제하고 녹차를 섭취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해 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점심시간 이후 유독 하품이 잦아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 커피나 초콜릿 등 간식으로 졸음을 쫓으려는 사람이 많은데, 오히려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지 못할 수 있다. 미국 매체 폭스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크리스토퍼 로드 영양생물학 박사는 간식이 불필요하게 혈당을 높여 더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로드 박사가 공개한 점심 이후 쏟아지는 피로를 해소하는 방법 5가지를 소개한다.

▷습관적 간식 섭취 자제=하루 종일 간식을 습관적으로 먹게 되면 혈당이 높아져 오히려 더 피곤해질 수 있다. 높아진 혈당 수치가 다시 낮아지면서 피로를 느끼는 셈이다. 애초에 간식은 배고픔을 충족시켜 주기 위함보단 입이 '심심한' 느낌이 들어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습관성 간식을 줄이는 것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로드 박사는 "실제로 과거 한 연구에서 배고프지 않아도 따분함을 느끼는 사람에서 간식 섭취량이 증가했다"며 "굳이 먹지 않아도 될 간식을 먹으면서 혈당을 높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배가 출출해서 먹는 간식일 경우 견과류나 과일, 육포 등 가공되지 않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을 선택해 허기를 달래는 것을 권장했다.

▷고당분 음식 자제=당분은 필수 영양소 중 하나지만,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증가할 위험이 있다. 혈당 수치가 확 오르면 오른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다량 분비된다. 그러면 분비된 인슐린이 혈당을 또 급격하게 낮춰 우리 몸은 고당분 음식을 또다시 원하게 되는 악순환에 갇힌다. 마찬가지로 혈당이 다시 낮아지면서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혈당 수치를 일정하게 정상 범위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기 위해 당분 함량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편이 낫다.

▷커피 대신 녹차 섭취=커피는 단기간에 에너지를 느끼게 해주지만 카페인 효능이 사라질 때쯤 피곤함이 더 몰려올 수 있다. 이럴 땐 녹차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녹차에는 커피 속 카페인뿐 아니라 항산화 물질과 L-테아닌 성분이 있다. L-테아닌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스트레스와 불면증, 불안감 등을 해소하는 기능이 있다. 

▷영양 골고루 섭취=점심 식단에서 탄수화물 양을 줄이는 대신 채소와 단백질을 추가하는 것도 피로 해소에 좋다. 로드 박사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은 혈당을 급격히 높여 에너지가 오히려 더 빨리 소진될 수 있다"며 "닭이나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아보카도 등 건강한 지방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생산성과 활력을 더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점심 이후 산책=식사를 마친 후 산책 등 가벼운 신체 활동을 하면 활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산책은 혈당 수치를 조절해 줄 수 있고, 주의를 환기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식사 이후 우리 몸은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데 에너지를 사용하지만, 산책을 곧바로 하게 되면 이런 에너지를 활동 에너지로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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