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딜레마 해결책은 히샬리송?…英 매체 "브라질 FW 복귀, 손흥민 부활 열쇠"

권동환 기자 2024. 4. 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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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최대 라이벌 클럽인 아스널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맹활약하기 위해선 히샬리송의 선발 복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은 올시즌 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리고 있지만 지난 2월 부상을 입으면서 아직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다시 맹활약하기 위한 방법으로 히샬리송의 선발 복귀가 거론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스널전에서 손흥민 딜레마를 해결해 줄 이상적인 토트넘 선수를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최대 라이벌 클럽인 아스널과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라이벌 매치는 올시즌 두 번째이자 마지막 '북런더 더비'이다. 지난해 9월 아스널 홈에서 열린 시즌 첫 북런던 더비는 손흥민이 2골을 터트리면서 2-2 무승부로 끝났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최대 라이벌 클럽인 아스널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맹활약하기 위해선 히샬리송의 선발 복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은 올시즌 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리고 있지만 지난 2월 부상을 입으면서 아직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가오는 아스널전은 라이벌 매치를 넘어 올시즌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시즌 종료까지 6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토트넘은 승점 60(18승6무8패)으로 리그 5위에 위치했다. 4위엔 한 경기 더 치른 애스턴 빌라(승점 63)가 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50)가 6위 자리에서 맹추격 중이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원하는 토트넘 입장에서 아스널전에 패한다면 4위권 경쟁에서 점점 멀어질 가능성이 있다.

또 직전 34라운드 뉴캐슬 원정에서 0-4 대패를 당했기에 아스널전에서 진다면 팀 분위기가 쳐질 수 있다. 아스널전을 치르면 곧바로 첼시와 리버풀을 상대해야 하는 토트넘 입장에선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연패는 피해야 한다.

다행히 아스널전까지 일주일 이상 남아 있어 대비할 시간이 충분한 가운데 '풋볼 런던'이 아스널전 승리를 원한다면 손흥민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고, 손흥민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선 히샬리송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최대 라이벌 클럽인 아스널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맹활약하기 위해선 히샬리송의 선발 복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은 올시즌 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리고 있지만 지난 2월 부상을 입으면서 아직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체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히샬리송의 복귀로 인해 손흥민이 다시 정상 컨디선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토트넘의 만능 스트라이커 부족은 지난 2경기에서 확실히 드러났다.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손흥민이 최전방에 섰다"라고 설명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2월 무릎 부상으로 인해 3월 초 크리스탈 팰리스와 애스턴 빌라전 2경기를 결장한 바 있다. 지난달 17일 29라운드 풀럼 원정에서 교체로 출전해 부상 복귀전을 가졌지만, 아직 완치가 되지 않았는지 교체로만 나올 뿐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33라운드에서 히샬리송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히샬리송이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손흥민이 뉴캐슬전에서 최전방을 맡았다.

손흥민의 주 포지션은 왼쪽 측면 윙어이지만 올시즌 종종 중앙 공격수로 뛰고 있다.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감독의 기대에 부응한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좋지 않은 활약을 펼치며 이른 시간에 교체됐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최대 라이벌 클럽인 아스널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맹활약하기 위해선 히샬리송의 선발 복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은 올시즌 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리고 있지만 지난 2월 부상을 입으면서 아직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토트넘은 전반 30분과 33분에 알렉산데르 이사크와 앤서니 고든에게 연달아 실점을 하면서 전반전을 0-2로 마쳤다. 만회골이 절실한 토트넘이지만 오히려 후반 6분 이사크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패배를 목전에 뒀다.

3번째 골을 실점한 후 토트넘은 후반 13분 클럽 주장 손흥민 등을 포함해 3명을 바꾸는 등 변화를 줬지만 끝내 추격골을 넣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비안 셰어의 헤더 슈팅으로 인해 4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에도 뉴캐슬 원정에서 1-6 대패를 당했던 토트넘은 2년 연속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악몽 같은 경기를 치렀다. 특히 뉴캐슬전에서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이 슈팅이나 드리블을 한 번도 시도하지 못했고, 두 번이나 실점에 관여하면서 큰 충격을 줬다.

뉴캐슬 선제골은 손흥민의 패스 미스에서 시작됐다.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가로챈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단숨에 전방으로 롱패스를 시도했고, 공이 고든을 거쳐 이사크에게 연결된 후 뉴캐슬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최대 라이벌 클럽인 아스널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맹활약하기 위해선 히샬리송의 선발 복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은 올시즌 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리고 있지만 지난 2월 부상을 입으면서 아직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후반전에도 박스 인근에서 기마랑이스에게 공을 빼앗기며 실점의 기점이 됐다. 손흥민으로부터 공을 가져온 기마랑이스는 또다시 장거리 패스로 전방에 있던 이사크에게 공을 전달했고, 이사크가 마무리 지으면서 팀의 3번째 골을 장식했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13분 만에 교체되면서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매체도 "때떄로 공을 받기 위해 밑에 내려온 손흥민은 골문을 향해 슈팅도, 드리블도 하지 못했지만 팀을 위해 노력했다"라며 "그는 뉴캐슬 수비라인에 의해 완전히 지워지면서 그림자처럼 보였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잔여 일정에서 많은 승리를 거두기 위해선 손흥민의 활약이 필수이다. 손흥민이 다시 맹활약하기 위해선 히샬리송의 선발 복귀가 필요하다고 매체는 주장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은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당시 에버턴에서 활약한 히샬리송을을 영입했다.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검증된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은 6000만 파운드(약 1000억원)라는 거금을 투자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최대 라이벌 클럽인 아스널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맹활약하기 위해선 히샬리송의 선발 복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은 올시즌 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리고 있지만 지난 2월 부상을 입으면서 아직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버턴 시절 통산 152경기에 나와 53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히샬리송은 많은 기대를 안고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35경기에 나왔지만 고작 3골 4도움만 기록 부진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

다행히 히샬리송은 올시즌 부활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2월 부상을 입기 전까지 28경기에서 11골 3도움을 올렸다. 리그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입단 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히샬리송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시즌 초 중앙 공격수로 뛰던 손흥민은 다시 왼쪽 윙어로 돌아갔다.

매체도 "토트넘은 올시즌 히샬리송이 60분 이상 출전한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이 기간 동안 단 2패만 기록했다"라며 "히샬리송을 다시 한번 중앙 공격수 자리에 배치하고, 손흥민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해주는 게 올시즌 중요한 시기에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게 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최대 라이벌 클럽인 아스널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맹활약하기 위해선 히샬리송의 선발 복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은 올시즌 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리고 있지만 지난 2월 부상을 입으면서 아직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그렇지 않다면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을 믿을 수 없을 만큼 높은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며 "앞으로 몇 주에 걸쳐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경쟁이 결정될 상황에서 손흥민은 최고의 활약을 펼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전까지 시간이 많아 남아 있기에 이 기간 동안 히샬리송이 충분한 회복을 한 후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히샬리송이 선발로 나서면 손흥민은 다시 측면으로 이동해 부담과 압박을 덜어낼 수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선 히샬리송의 컨디션이 정상이어야 하기에, 아스널전 때까지 히샬리송이 몸상태를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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