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액부족’ 카드로 결제하는 척…무인매장 절도범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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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의 한 무인매장에서 '잔액 부족' 카드로 결제하는 척을 한 뒤 5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쳐 간 손님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강릉시의 한 무인매장에서 지난달 17일 절도 피해를 입었다는 업주 A씨의 제보를 17일 JTBC '사건반장'이 보도했다.
A씨가 공개한 가게 내부 CCTV 영상을 보면 해당 여성 손님은 한참 물건을 고르다가 다른 손님들이 밖으로 나간 뒤에야 결제기로 다가가 결제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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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의 한 무인매장에서 ‘잔액 부족’ 카드로 결제하는 척을 한 뒤 5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쳐 간 손님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강릉시의 한 무인매장에서 지난달 17일 절도 피해를 입었다는 업주 A씨의 제보를 17일 JTBC ‘사건반장’이 보도했다.
A씨가 공개한 가게 내부 CCTV 영상을 보면 해당 여성 손님은 한참 물건을 고르다가 다른 손님들이 밖으로 나간 뒤에야 결제기로 다가가 결제를 시도한다. 기계에 카드를 꽂자 ‘잔액 부족’ 알림이 떴는데 해당 손님은 아랑곳하지 않고 결제되지 않은 물건을 챙겨 밖으로 나간다.
제보자 A씨는 “이날 범인이 착용한 모자와 동일한 모자를 쓴 손님이 지난 2월에도 매장에서 물건을 훔쳤다”고 매체에 말했다.
이번에 입은 피해액은 약 5만원으로, 지난번과 합치만 총 10만원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고 A씨는 토로했다.
A씨는 “절도범이 또 찾아올까 불안하다”면서 “경찰에 재차 절도 피해를 신고했다. 절도범이 인근 원룸촌으로 들어가는 것까지 확인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원룸촌을 돌며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한다.
절도죄는 적발 시 형법 제329조에 따라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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