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이어 청계광장까지… “서울야외도서관이 돌아왔다”

김이현 2024. 4. 19.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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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차를 맞이한 서울야외도서관이 올해 기존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 이어 청계천까지 장소를 확대한다.

특히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은 한여름에도 휴장 없이 계속 운영한다.

올해 개최장소는 서울광장(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광화문 책마당), 청계천(책읽는 맑은 냇가)이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주 4회(목~일), 광화문 책마당은 주 3회(금~일), 책읽는 맑은 냇가는 주 2회(금~토)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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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시작… 11월 10일까지 운영
야간개장 시기 6~9월 정도로 예상
안심소득 3단계 참여가구도 선정
서울야외도서관 ‘청계천 책 읽는 맑은 냇가’ 운영 첫날인 18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일대에서 시민들이 책을 읽고 있다. 3년 차를 맞이한 서울야외도서관은 올해 기존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 이어 청계천까지 장소를 확대한다. 윤웅 기자


3년 차를 맞이한 서울야외도서관이 올해 기존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 이어 청계천까지 장소를 확대한다. 특히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은 한여름에도 휴장 없이 계속 운영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서울야외도서관에서 독서 외에 각종 전시, 공연, 행사 등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8일부터 2024년 서울야외도서관 시즌2가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최장소는 서울광장(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광화문 책마당), 청계천(책읽는 맑은 냇가)이다. 시는 서울야외도서관을 11월 1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주 4회(목~일), 광화문 책마당은 주 3회(금~일), 책읽는 맑은 냇가는 주 2회(금~토) 운영한다. 특히 시는 한여름에도 시민들에게 독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휴장이 아닌 운영시간을 야간(오후 4시~9시)으로 조정해 ‘밤의 야외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엔 책읽는 서울광장에 시범적으로 도입을 했던 야간 개장을 올해 다른 곳까지 다 적용해 상시 운영하는 것”이라며 “야간개장 시기는 6~9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기존의 독서 공간 제공을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플랫폼’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공간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시설물을 설치할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도입한다. 시 관계자는 “공간 특색에 맞춰 공연 등을 매주 새롭게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의 여러 정책과 매력 요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부스와 서울과 지역, 서울과 세계를 연결하는 ‘동행마켓’이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설치된다.

서울시는 이날 오세훈표 소득보장실험 ‘안심소득 시범사업 3단계’에 참여할 492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시는 올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가족돌봄청년과 저소득 위기가구를 중심으로 선발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안심소득 지원대상은 가족돌봄청년은 128가구, 저소득 위기가구는 364가구다. 1인 가구가 35%, 연령별로는 40~64세가 48.4%로 가장 높았다.

선정 가구는 이달 26일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1년간 기준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50%를 매월 받게 된다. 단 현행 복지제도 중 현금성 복지급여인 생계·주거급여, 기초연금, 서울형기초생활보장, 서울형주택바우처, 청년수당 등과 중복해 받을 수는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안심소득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현행 사회보장제도를 재구조화하고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개편안을 마련해 차세대 복지 표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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