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헬라어로 묵상… 성경 깊이있게 이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편의 다윗처럼 기도하고 싶어 히브리어를 독학했습니다." 몇 년 전 간증서를 펴낸 한 물리학자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구약성경 속 히브리어를 하루에 하나씩 소개하는 '생각을 깨우는 히브리어 365'를 읽는다면 시편을 원어로 묵상하기에 도전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김근주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연구위원은 "히브리어 단어를 익히면 표현을 음미하며 구약성경을 읽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각을 깨우는 헬라어 365/김성희 지음/봄이다프로젝트
“시편의 다윗처럼 기도하고 싶어 히브리어를 독학했습니다.” 몇 년 전 간증서를 펴낸 한 물리학자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구약성경 속 히브리어를 하루에 하나씩 소개하는 ‘생각을 깨우는 히브리어 365’를 읽는다면 시편을 원어로 묵상하기에 도전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김근주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연구위원은 “히브리어 단어를 익히면 표현을 음미하며 구약성경을 읽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일례로 개역 성경에서 ‘심판’으로 해석한 히브리어 ‘미슈파트’에는 ‘정의’라는 의미도 있다. 저자가 “히브리어 지식이 늘면 성경의 의도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유다.
같은 단체 김성희 연구위원이 쓴 ‘생각을 깨우는 헬라어 365’에는 신약성경의 원어인 헬라어 표현 365개가 담겼다. “목회자에겐 설교 준비에 더 깊은 영감을, 평신도에겐 ‘야, 나도 헬라어 할 수 있어’란 자신감을 심어줘 우리 모두 하나님께 한 걸음 더 가까이 가길 바란다”는 게 저자의 소망이다. 두 책 모두 ‘누드 사철 제본’으로 만들어져 400쪽에 가까운 책임에도 180도로 완전히 펼칠 수 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회의원 당선인 29%가 개신교인… “악법 저지 방파제 될 것” - 더미션
- [단독] 1년 만에 돌아온 ‘베드로의집’… 천사섬 12사도 예배당 본명 찾아 - 더미션
- 복음 중심 설교 위한 청교도 신학자의 5가지 처방전 - 더미션
- 유족 찾아가 눈물의 예배… 목공 사역… 우는 자와 함께 운 10년 - 더미션
- 거대 야당, 차금법 입법 강행 우려 커져… 교계 바짝 긴장 - 더미션
- [단독] 말년의 언더우드 선교사 美에 보낸 편지 수십통 ‘햇빛’ - 더미션
- 기도·묵상은 기본… 육필 원고 암기, 청심환 먹기도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