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타격감' 이정후, 애리조나 상대로 10경기 연속 안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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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타격감을 과시 중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10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붙박이 주전 중견수로 활약 중인 이정후는 18일 마이애미전서 멀티히트를 올리며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9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이정후는 타율을 0.270까지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애리조나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홈런과 함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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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첫 홈런과 멀티히트 기록했던 애리조나 상대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 중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10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샌프란시스코는 19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애리조나를 상대로 주말 4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붙박이 주전 중견수로 활약 중인 이정후는 18일 마이애미전서 멀티히트를 올리며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1번 타자로 꾸준히 경기에 나서던 이정후는 최근 2경기에서는 3번 타자로 변신했다. 밥 멜빈 감독이 라인업에 변화를 준 가운데 애리조나와의 4연전에서 이정후가 어느 타순에서 활약할지 관전 포인트다.
최근 9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이정후는 타율을 0.270까지 끌어올렸다. 시즌 18경기를 소화하며 20안타를 달성한 이정후는 1홈런 9득점 6볼넷 5타점과 2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애리조나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이정후는 애리조나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홈런과 함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당시 이정후가 홈런을 뽑아낸 바 있는 라인 넬슨(1승 2패 평균자책점 5.27)이 이번 4연전 첫 경기의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이정후가 시범경기 때 기억을 살려 이번 맞대결에서도 맹타를 휘두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홈팬들 앞에서 순위 반등을 노린다. 마이애미 원정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시즌 두 번째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지만 8승 11패에 그치고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LA 다저스와 3게임차가 나는 가운데 이번 4연전에서 5할 승률을 맞추며 격차를 좁힐지 주목된다. 샌프란시스코는 로건 웹(1승 1패 3.80)과 블레이크 스넬(2패 12.86)이 4연전의 첫 두 경기에 차례로 등판할 예정이다.
시즌 9승 10패를 기록 중인 애리조나 역시 5할 승률에 도전한다. 넬슨이 출전한 이후에는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팀을 옮긴 조던 몽고메리가 애리조나 소속 첫 등판을 할 예정이다. 이후 잭 갤런(3승 1.64)과 메릴 켈리(2승 2.19)가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인 가운데 KBO에서 활약했던 켈리와 이정후의 맞대결 여부 역시 관심을 끈다.
한편, 지난 시즌 두 팀의 13차례 맞대결에서는 애리조나가 7승 6패로 우위를 점했지만, 오라클 파크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5승 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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