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 전면 시행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영유아에 대한 부모의 보육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이번 달부터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달성군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은 보육을 필요로 하는 부모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필요한 시간에 아동을 맡길 수 있는 제도로서 다양한 근로 형태나 긴급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 수요자 중심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보육서비스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2023년 8월부터 시작되어 ▲유가·현풍·구지·논공 권역(이하 테크노폴리스 권역) ▲화원·옥포·가창 권역 ▲다사·하빈 권역으로 권역별 어린이집 1개소씩, 총 3개소에서 진행되어왔으나, 이 중 테크노폴리스 권역은 야간교사 구인이 어려워 평일 주간에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제한된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그동안 제한된 운영으로 인해 발생했던 보육서비스의 공백이 신규 교사채용이 완료됨에 따라 메워져, 이번 달부터는 ‘365일 24시간제’에 걸맞은 운영을 시작한다.
이로써 달성군민이면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에 누구나 보육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으며, 서비스 제공기관은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현풍읍 소재) ▲꿈터 어린이집(화원읍 소재) ▲해피아이 어린이집(다사읍 소재)이다. 보육서비스는 권역과는 무관하게 세 곳 중 어느 기관이든 신청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세심하고 다양한 돌봄정책과 보육서비스를 개발하여 군민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여건조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궁 없애야 끝나는 자궁내막증…“범인은 입안에 숨어 있었다” | 중앙일보
- 모텔서 나체·성관계 불법 촬영…236명 울린 중국인 감형, 왜 | 중앙일보
- 대만이 '한국 잠수함' 훔쳤다? 文정부 미스터리 행적 | 중앙일보
- "가해자 누나는 현직 배우"…'부산 20대 여성 추락사' 유족의 폭로 | 중앙일보
- 김새론, 2년 만의 복귀 무산…연극 '동치미' 하차한 이유 | 중앙일보
- 황정민 소유 '강남 건물' 두 채 190억대…7년 만에 80억 뛰었다 | 중앙일보
- "동생 실종됐다" 경찰 신고…60대男의 연락 끊긴 내연녀 찾기 | 중앙일보
- '문의 사람' 박영선∙양정철 기용설까지…지금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중앙일보
- 인파 몰린 전남 행사장, 80대 돌연 사망…"사인 파악 중" | 중앙일보
- 휠체어서 우뚝 일어선 박위…송지은 "우와 오빠 설렌다" 감격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