未성년이 美성년으로…김우진, 'I LIKE THE WAY'로 보여줄 우직함 [엑's 초점]

장인영 기자 2024. 4. 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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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이 어느덧 자신의 내면을 꽉 채운 세련된 성년이 됐다.

김우진은 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탈퇴한 후 2021년 미니 1집 '더 모멘트 : 미성년, 어 마이너(The moment : 未成年, a minor.)'를 발매, 솔로가수로 전격 데뷔했다.

이번 앨범은 본인을 억압하던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는 김우진의 당찬 출사표와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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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미(美)성년이 어느덧 자신의 내면을 꽉 채운 세련된 성년이 됐다. 가수 김우진 이야기다.

김우진은 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탈퇴한 후 2021년 미니 1집 '더 모멘트 : 미성년, 어 마이너(The moment : 未成年, a minor.)'를 발매, 솔로가수로 전격 데뷔했다.

이후 미니 2집 '더 모멘트 : 미성년, 바운스(The moment : 美成年, Bounce)'를 통해 미(未)성년이 미(美)성년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다이내믹한 에너지로 풀어냈다.

전작 이후 약 8개월 만에 컴백을 예고한 김우진은 새 앨범 '아이 라이크 더 웨이(I LIKE THE WAY)'로 새롭게 다시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티징 단계에서 스스로 머리카락을 잘라내거나, 자동차 보닛 위에 베이스를 쥔 채 당당한 자태를 드러내는 등 비주얼적인 부분부터 음악적 변신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특히 '아이 라이크 더 웨이'는 김우진이 커스터메이드(Kustomade)에서 선보이는 첫 앨범이기도 하다. 커스터메이드는 SM엔터테인먼트 음악 퍼블리싱 자회사 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KMR)의 프로듀싱 레이블이다. '모든 것의 시작에는 음악이 있다(It all starts with music)'는 슬로건 아래, 프로듀싱 전 단계에 아티스트 개성을 살려 김우진과 최고의 시너지를 예고한다. 

이번 앨범은 본인을 억압하던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는 김우진의 당찬 출사표와도 같다.

동명의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더 웨이'를 포함해 '프리티 메스(Pretty Mess)', '왓 유 세이(What U Say)', '홀드(Hold)', '투. 마이 프렌드(To. My Friend)'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김우진 본인이 직접 곡 선정이나 무드 구성을 한 것은 물론 대부분의 악곡 작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특급 프로듀서진도 눈여겨볼 만하다. 타이틀곡에는 K팝 히트 메이커 라이언 전이 작곡을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수록곡 '홀드'는 H.O.T.의 강타가 프로듀싱을, '프리티 메스'는 R&B 여제 SAAY가 가사를 써 김우진의 성장에 힘을 실어준다. 

팝부터 알앤비, 아프로비트,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 속에 김우진의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이를 명확히 표현하는 김우진의 아티스트 면모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김우진의 신보는 오는 2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KMR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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