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채권으로 1.4조원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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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달러채권 발행으로 최대 10억 달러(약 1조3천700억 원)를 조달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했다.
LG전자는 투자은행들에 3년 및 5년 만기 달러채권 거래를 위한 작업을 맡긴 것으로 로이터가 확인한 텀시트(주요거래조건서·term sheet)에 나타났다.
LG전자는 이에 대한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LG전자는 3년 만기 채권으로 조달한 현금은 투자, 만기 채권 연장 등 일반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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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LG전자가 올해 달러채권 발행으로 최대 10억 달러(약 1조3천700억 원)를 조달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LG전자는 투자은행들에 3년 및 5년 만기 달러채권 거래를 위한 작업을 맡긴 것으로 로이터가 확인한 텀시트(주요거래조건서·term sheet)에 나타났다.
LG전자는 이에 대한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텀시트에 따르면 3년 만기 채권에 대한 최초 제시 금리(Initial price guidance)는 3년 만기 국채에 135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고, 5년 만기 채권의 경우 5년 만기 국채에 150bp를 더한 수준이다.
LG전자는 3년 만기 채권으로 조달한 현금은 투자, 만기 채권 연장 등 일반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5년 만기 채권은 지속가능채권(sustainable bond)으로, 조달한 자금은 녹색 및 사회 프로젝트들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LG전자는 '2030년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전장사업(차량용 전기·전자 장비)에서 2030년까지 매출을 20조원으로 배 이상으로 키워 글로벌 '톱10' 업체로 올라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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