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혈당 조절 위해 '이 채소' 썰어 가지고 다녀… 정말 효과 좋을까?

이해나 기자 2024. 4. 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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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수지(56)가 혈당조절을 위해 당근 등 채소를 썰어 챙겨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당근, 파프리카, 토마토 등 생채소를 썰어서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채소, 식이섬유 풍부해 혈당조절 도와당근, 토마토, 파프리카 등 채소는 식이섬유, 수분이 주성분이다.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함께 섭취하는 탄수화물 등 다른 식품의 소화·흡수를 늦춰 혈당 조절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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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강수지가 혈당조절을 위해 당근을 썰어 챙겨 다닌다고 말했다. 당근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막는다./사진=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가수 강수지(56)가 혈당조절을 위해 당근 등 채소를 썰어 챙겨 다닌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에는 'susie의 새로운 건강 루틴 업데이트 완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강수지는 최근 하는 일상 루틴 두 가지를 소개했다. 강수지는 "요즘 텀블러에 따뜻한 물을 담아 다닌다"며 "최근 코로나, 부비동염에 걸린 적이 있는데 따뜻한 물을 마시니까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당근, 파프리카, 토마토 등 생채소를 썰어서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강수지는 "일이 많으면 하루에 두 번씩도 외식한다"며 "외식하면 흰 쌀밥이 나와 혈당이 올라갈 수도 있고, 반찬이 짜 염분을 과하게 섭취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뇨 전 단계까지 간 적이 있어 관리하는 편"이라며 "외식이 많은 날에는 채소류를 따로 챙겨 혈당과 염분을 조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 채소가 체내 혈당과 염분 조절에 도움이 될까?

◇채소, 식이섬유 풍부해 혈당조절 도와
당근, 토마토, 파프리카 등 채소는 식이섬유, 수분이 주성분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함량이 낮은 편이다. 많은 양을 먹어도 100kcal를 넘기기 쉽지 않다.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함께 섭취하는 탄수화물 등 다른 식품의 소화·흡수를 늦춰 혈당 조절을 돕는다. 실제로 당뇨병을 연구한 일본 간사이전력의학연구소 야베 다이스케 부소장은 "쌀밥을 먹기 전 채소를 먼저 먹으면 식물성 섬유소 작용으로 소장에서 당 흡수 속도가 느려져 혈당치가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며 쌀밥을 먹기 전 채소를 먼저 먹기를 권했다. 다만 당근은 당지수(GI지수)가 71로 높은 편에 속해 당뇨병 환자라면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칼륨 풍부한 채소, 나트륨 배설 촉진
외식을 할 때 당근, 토마토, 파프리카 등 채소를 먹으면 조금이라도 소금 섭취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나트륨 배설을 촉진하는 무기질인 칼륨이 풍부한 상추 등의 야채를 자주 먹으면 도움이 된다. 다만 만성 신장질환이 있어 칼륨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만성콩팥병 환자가 칼륨 함량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면 혈청 칼륨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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