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혈당 조절 위해 '이 채소' 썰어 가지고 다녀… 정말 효과 좋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강수지(56)가 혈당조절을 위해 당근 등 채소를 썰어 챙겨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당근, 파프리카, 토마토 등 생채소를 썰어서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채소, 식이섬유 풍부해 혈당조절 도와당근, 토마토, 파프리카 등 채소는 식이섬유, 수분이 주성분이다.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함께 섭취하는 탄수화물 등 다른 식품의 소화·흡수를 늦춰 혈당 조절을 돕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에는 'susie의 새로운 건강 루틴 업데이트 완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강수지는 최근 하는 일상 루틴 두 가지를 소개했다. 강수지는 "요즘 텀블러에 따뜻한 물을 담아 다닌다"며 "최근 코로나, 부비동염에 걸린 적이 있는데 따뜻한 물을 마시니까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당근, 파프리카, 토마토 등 생채소를 썰어서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강수지는 "일이 많으면 하루에 두 번씩도 외식한다"며 "외식하면 흰 쌀밥이 나와 혈당이 올라갈 수도 있고, 반찬이 짜 염분을 과하게 섭취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뇨 전 단계까지 간 적이 있어 관리하는 편"이라며 "외식이 많은 날에는 채소류를 따로 챙겨 혈당과 염분을 조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 채소가 체내 혈당과 염분 조절에 도움이 될까?
◇채소, 식이섬유 풍부해 혈당조절 도와
당근, 토마토, 파프리카 등 채소는 식이섬유, 수분이 주성분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함량이 낮은 편이다. 많은 양을 먹어도 100kcal를 넘기기 쉽지 않다.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함께 섭취하는 탄수화물 등 다른 식품의 소화·흡수를 늦춰 혈당 조절을 돕는다. 실제로 당뇨병을 연구한 일본 간사이전력의학연구소 야베 다이스케 부소장은 "쌀밥을 먹기 전 채소를 먼저 먹으면 식물성 섬유소 작용으로 소장에서 당 흡수 속도가 느려져 혈당치가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며 쌀밥을 먹기 전 채소를 먼저 먹기를 권했다. 다만 당근은 당지수(GI지수)가 71로 높은 편에 속해 당뇨병 환자라면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칼륨 풍부한 채소, 나트륨 배설 촉진
외식을 할 때 당근, 토마토, 파프리카 등 채소를 먹으면 조금이라도 소금 섭취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나트륨 배설을 촉진하는 무기질인 칼륨이 풍부한 상추 등의 야채를 자주 먹으면 도움이 된다. 다만 만성 신장질환이 있어 칼륨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만성콩팥병 환자가 칼륨 함량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면 혈청 칼륨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턱 보톡스의 함정’… 갸름해 보이려다가 얼굴 더 커진다
- ‘30kg 감량’ 정은표 아들 정지웅, 살 더 빠진 근황… ‘이것’ 주로 먹었다는데?
- 데미 무어 “스스로를 혹사했다”… 과거 ‘이것 강박’ 고백, 얼마나 심했길래?
- “3년만 30kg 감량 성공” 유명 셰프, ‘이 음식’ 자제하니 빠졌다… 뭐였을까?
- 조선대 MT “입에서 입으로 술 전달 강요” 논란… 위험한 ‘이 병’ 노출 우려도
- “살 울룩불룩, 마흔 넘으니 야속”… 42세 김빈우, 올린 사진 봤더니 ‘아닌데’?
- “발바닥에 파스 붙이면 다리 부기 쫙” 300만 조회수 이 영상, 사실일까? [SNS 팩트 체크]
- 삼성바이오, 기대치 뛰어넘는 1분기 실적… 어떻게 가능했나
- 덩치 큰 ‘이 견종’ 의외로 알레르기 민감… 산책할 때 풀도 조심해야 [멍멍냥냥]
- 모공 좁히는 법 없을까? 세수할 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