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낭에서 발견된 수십 개의 돌덩이… 튀니지 40대 남성에게 발생한 '음낭석회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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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낭 피부에서 수십개의 돌덩이(결절)가 발견된 튀니지 4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튀니지 Ibn El Jazzar 병원 비뇨기과는 음낭석회증을 겪은 47세 남성 A씨의 사례를 공개했다.
이에 의료진은 A씨의 근막 위 결절이 있는 음낭 피부를 절제해 제거한 뒤 봉합했다.
치료는 A씨 사례처럼 결절이 생긴 음낭의 피부를 절제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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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Ibn El Jazzar 병원 비뇨기과는 음낭석회증을 겪은 47세 남성 A씨의 사례를 공개했다. A씨는 15년간 음낭 안에 통증이 없는 결절이 있는 상태로 살아왔다. 처음에는 결절이 한 개였지만, 점점 그 크기와 개수가 증가했다. 다행히 특별한 압통은 없었다. 이에 의료진은 A씨의 근막 위 결절이 있는 음낭 피부를 절제해 제거한 뒤 봉합했다. 현재까지 14개월 추적 관찰하는 중이지만 결절이 재발하지 않았다.
음낭석회증은 1883년 처음 보고된 양성 희귀 질환이다. 주로 20~40대 남성에게 생긴다. 음낭 피부에 여러 개의 결절이 생기는데, 노란색 또는 갈색을 띄고 천천히 자란다. 직경은 1mm에서 크게는 6cm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다. 특별한 이상 증상을 유발하지 않지만 가려움을 느껴 불편할 수 있다. 치료는 A씨 사례처럼 결절이 생긴 음낭의 피부를 절제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경우에 따라 피부를 이식해 재건하는 경우도 있다. 다행히 수술로 절제하면 재발은 거의 드물다.
음낭석회증의 명환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음낭 표피 세포에 생긴 낭종이 석회화, 염증, 파열 등의 가정을 거쳐 결절이 만들어진다는 가설 등이 있는 상태다.
이 사례는 '국제외과학회지 사례보고서'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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