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배구대회 인제서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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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3회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기 전국 장애인배구대회가 2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된다.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총 총 26팀 400명의 선수들이 좌식배구와 지적장애인 배구 2개 종목에서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이번 장애인 배구대회를 포함해 월말까지 3개 대회가 추가 예정돼 4월 한달 간 5800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인제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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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총 총 26팀 400명의 선수들이 좌식배구와 지적장애인 배구 2개 종목에서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좌식배구 경기는 대한장애인배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들이 출전하는 남여 전문부와 생활체육 남여 어울림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팀이 되어 출전하는 어울림부는 총14명까지 선수 등록이 가능하다. 단 장애인복지카드 또는 대한장애인배구협회에 등록된 선수가 최소 2명 이상 경기에 참가해야 한다.
지적장애인 배구는 스탠딩 경기로 진행되며, 남여 전문부는 풀리그로, 어울림부는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인제군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이달에만 4개 종목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장애인 배구대회를 포함해 월말까지 3개 대회가 추가 예정돼 4월 한달 간 5800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인제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까지 18개 종목별 인제군수기 대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인제군은 연중 적극적인 대회 유치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권헌주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스포츠로 하나되는 대회를 통해 인제군이 함께하는 사회로 한 걸음 더 다가갈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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