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우크라이나 2억 달러 인도적 지원 연내 집행”

장정욱 2024. 4. 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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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연내 우크라이나에 2억 달러(약 2700억원) 규모 인도적 지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1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춘계회의 가운데 제5차 우크라이나 지원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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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우크라이나 지원 회의서 밝혀
WB·EBRD에도 5000만 달러씩 출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연내 우크라이나에 2억 달러(약 2700억원) 규모 인도적 지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1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춘계회의 가운데 제5차 우크라이나 지원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총재가 공동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재닛 옐런(미국), 제러미 헌트(영국), 스즈키 슌이치(일본) 등 주요국 재무장관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 참석이다.

이날 회의에서 최 부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9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발표한 23억 달러 규모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를 본격적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G20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다자개발은행 1억 달러, 인도적 지원 2억 달러,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20억 달러 지원 등 총 23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최 부총리는 “중장기적으로 21억 달러 규모의 EDCF를 집행함으로써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건지원과 주요 인프라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며 “인도적 지원 2억 달러는 연내 집행해 긴급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WB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의 우크라이나 지원 기금에도 각각 5000만 달러씩 출연해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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