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장례 서비스 고이, 25억대 Pre-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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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서비스 제공 업체 고이장례연구소가 18일 "25억원 규모의 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강기현 패스트벤처스 파트너는 "10조원 이상의 큰 규모임에도 상조 시장을 혁신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회사는 거의 전무했다"며 "고이장례연구소는 모객 효율화와 유통구조 개선으로 합리적인 가격 구조를 설계하는 것에서 시작해 시장 전반을 혁신할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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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서비스 제공 업체 고이장례연구소가 18일 "25억원 규모의 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패스트벤처스와 카카오벤처스, 신용보증기금 등이 참여했다.
고이는 상조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전국 장례식장 및 장지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장례 서비스에 개인화를 추가했다. 그간 국내 상조 시장은 매년 약 10%의 성장을 거듭하며 선수금 10조원을 바라보는 시장으로 커졌지만, ▲업셀링 ▲정보 불균형 ▲서비스 투명성 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고이는 지난해 기준 맞춤형 장례 견적 18만건, 사전 상담 1만건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6배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의 상조 가입 비율이 확대된 가운데, 기성세대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상조를 재해석·보급하는데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 배경이다.
앞서 고이장례연구소는 2021년 9월 법인 설립 직후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10월엔 장례 분야 최초로 팁스(TIPS)에 선정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강기현 패스트벤처스 파트너는 "10조원 이상의 큰 규모임에도 상조 시장을 혁신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회사는 거의 전무했다"며 "고이장례연구소는 모객 효율화와 유통구조 개선으로 합리적인 가격 구조를 설계하는 것에서 시작해 시장 전반을 혁신할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고이 송슬옹 대표는 "장례 시장을 혁신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이 마련돼 기쁘다"며 "고객 중심의 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장례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며 끊임없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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