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유서울병원 이명철·서상교 원장, 노년근골격의학회 제2회 춘계심포지엄 좌장·연자 참여

헬스조선 편집팀 2024. 4. 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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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서울병원 이명철 명예원장과 서상교 대표원장이 지난 6일에 진행된 '2024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제2회 춘계심포지엄'에 좌장과 연자로서 참여했다.

SNU서울병원 이명철 명예원장은 'Session 2. 초고령 사회를 준비하며' 세션을 이끄는 좌장을 맡아 노인장기요양보험, 노인 의료 정책, 노년 근골격계질환 미디어 홍보 활용법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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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서울병원 이명철 명예원장과 서상교 대표원장이 지난 6일에 진행된 '2024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제2회 춘계심포지엄'에 좌장과 연자로서 참여했다. ​/사진=에스앤유서울병원
SNU서울병원 이명철 명예원장과 서상교 대표원장이 지난 6일에 진행된 '2024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제2회 춘계심포지엄'에 좌장과 연자로서 참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초고령 사회의 여러 가지 현안과 노년 질환과 치료'에 대해 다양한 주제의 최고 권위자들이 모여 국민건강과 복지를 모색하는 학술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SNU서울병원 이명철 명예원장은 'Session 2. 초고령 사회를 준비하며' 세션을 이끄는 좌장을 맡아 노인장기요양보험, 노인 의료 정책, 노년 근골격계질환 미디어 홍보 활용법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 명예원장은 "첨단 스마트 의료시대에 맞게 국가와 사회, 의료분야 간 구체적 네트워크시스템 구축 및 개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요구된다"며 사회를 이끌었다.

서상교 대표원장은 'Session 4. 노년 근골격 손상에서의 수술 및 기능회복' 세션에서 '노년 환자를 위한 최소침습 수술 : 무지외반증' 주제로 임상 연구를 발표했다. 서 대표원장은 '아시아인구 대상 평균연령 66세 이상 중 남성 22%, 여성 44%가 무지외반증이 있으며, 그중 남성 3%, 여성 11%가 고름까지 동반했다'는 한 임상 연구를 소개로 발표를 시작했다. 서 대표원장은 "최근 본원에서 개원 4년 만에 최소 침습 무지외반증수술(MITA) 3000례를 돌파할 정도로 국내 무지외반증 환자의 꾸준한 증가세를 진료실에서 실감하고 있다"며 "최소침습(약 2~3mm 구멍)이라는 의료기술의 발전과 고령화 사회 속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추구하는 노인들이 적극적인 치료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엄지발가락은 보행 시 체중의 60% 이상을 받으며 지렛대 역할을 한다. 그러나 무지외반증 통증으로 무의식적으로 엄지발가락에 힘을 싣지 않고 걷게 되면 발목관절염, 무릎관절염, 척추관협착증처럼 퇴행성 질환이 더 악화 될 수 있다.

서 대표원장은 "65세 이상 노년층 경우 수십 년간 진행된 무지외반증을 방치한 채 살아온 것으로 주변 발가락 변형 등 합병증까지 이어진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수술로서 엄지발가락 뼈를 정상적으로 치료해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접 집도한 실제 MITA수술 영상으로 수술 과정을 보이며 한 단계 진화된 4세대 최소침습 무지외반증수술(MITA) 자료를 입증해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서 대표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노년 환자의 성공적인 수술치료와 기능회복, 노인 의료 정책개선과 사회적 문제를 공감하고 더 잘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년층 환자들을 관심 있게 지켜보며 최신 임상지식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명철 명예원장과 서상교 대표원장이 몸담고 있는 SNU서울병원은 관절.족부.수부.척추 중점병원이다. 두 대표원장을 비롯해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 교수와 전문병원 출신의 18명의 분야별 우수 의료진들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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