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도 韓 직구족 노린다…"49불 이상 사면 무료배송"
김은빈 2024. 4. 18. 09:46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이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무료배송' 프로모션을 안내하고 있다. 무료배송은 49달러(약 6만8000원) 이상 구매할 일 때 적용되며, 일부 품목으로 제한된다는 내용이다.
아마존은 그간 글로벌 판촉 정책 중 하나로 비정기적으로 일정 결제 금액 이상을 조건으로 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해왔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테무 등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이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는 상황에서 아마존의 이 같은 행보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국 직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아마존은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난 2021년 8월부터 간접적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판매해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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